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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雜談190

3년전 판 집에 대한 세금을 지금 내라는군요. 3년전에 작은 빌라를 하나 팔았습니다. 그동안 전세로 아파트에 살다가 겨우겨우 싸게 분양하는 빌라를 하나 구해서 입주를 하고 대략 4년정도를 살았었습니다. 그리고, 대출을 얻어 작은 아파트로 옮기기 위해 살았던 빌라를 팔았습니다. 아파트로 이사를 온지도 햇수로 벌써 3년이 되었는데 얼마전에 국세청에서 집으로 우편이 하나 날라왔습니다. 내용인 즉, 집을 팔았으니 양도세를 내라는 것입니다. 시세차익이 거의 없었고 거주를 3년이상 했었기에 대상이 안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세무서에 문의를 하니 3년이상 거주 한 것, 집을 계약하면서 잔금을 낸 것 등을 다 증명해야 한다는군요. 대략 난감했습니다. 집을 계약하면서 잔금을 내긴 했지만 일부분은 무통장 입금을 해서 그 영수증이 없어졌거든요. 계좌이체를 한 것이라면 다 .. 2009. 5. 18.
대치동에 있는 두군데 헬스클럽 비교 (코스모 스포츠빌, 삼원휴스포) 제가 근무하는 곳은 대치동입니다. 삼성역에서 학여울역쪽으로 고개를 하나 넘으면 삼원가든 사거리가 나오는데 그 근처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 근처에 피트니스 센터가 몇군데 있는데 그 중 한군데를 오늘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다니던 피트니스 센터가 이제 곧 만기일이라 혹시나 더 좋은 곳이 있나 해서요. 그래서 한번 간단하게 비교를 해 봤습니다. 1. 코스모 스포츠빌 코스모 스포츠빌입니다. 삼성역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코스모타워가 있는데 그 빌딩안에 피트니스센터가 있습니다. 헬스, 콜프, 수영, GX 프로그램(요가, 에어로빅) 등을 모두 할 수 있는 스포츠센터입니다. 비용은 1년에 175만원입니다. 연간 회원으로만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운동복, 양발이 다 지급됩니다. 이건 좋더군요. 운영한지 10년정도.. 2009. 5. 18.
비를 흠뻑 맞은 텃밭 5YGQGbj2mp8Rwvne0vETO0KHhMTOm8TMqQoNQNJ+INk= 비가 제법 많이 오고 있다. 아침 일찍 텃밭에 나가 봤더니 어제 온 비를 흠뻑 먹은 텃밭의 채소들이 쑥쑥 컸다. 특히 배추가 많이 컸다. 배추값이 비싸다고 하는데 내다 팔까? ㅎㅎㅎ 2009. 5. 16.
지하철역에서 제가 걱정하는 사건이 생겼군요. 젊었을때는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릴 때나 이동할 때 노란 안전선에 가깝게 붙어서 있거나 그 노란선을 따라 지하철역를 다니곤 했습니다. 벽쪽으로 붙을수록 지나가기 힘들고 부딪히고 하지만 선로쪽으로는 아무래도 공간이 좀 있으니까요. 그러나, IMF 이후로 노숙자가 증가하고 인생을 포기한 막나가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전과 같이 못다니겠더군요. 뉴스에서 간혹 이유없이 사람들 선로로 밀어서 해를 끼치는 소식들이 들려오기도 해서 겁이 났습니다. 요즘은 출근할 때 내 뒤에 누가 바짝 서 있으면 그것도 긴장하게 되더라구요. 혹시라도 밀까봐요. ㅜ.ㅜ 오늘자 신문을 보니 이런 뉴스가 또 났군요. "MP3 탐나서" 전철역 선로서 女 떼민 10대 입건 단순히 MP3가 탐나서 사람을 떼밀었답니다. 다행히 바로 구조가 되어서.. 2009. 5. 15.
마른 하늘에 무지개 보기 드문 광경입니다. 비가 오지도 않았는데 날이 흐리지도 않았는데... 날도 덥고 쨍쨍한 12시에 하늘을 보니 무지개가 떡하니 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은 대치동 주변... 무지개가 왜 떳을까요? 어릴 적 보면 무지개는 둥그런 모양인데 오늘 뜬 무지개는 거의 직선이네요. 추측컨데 아마도 비행기가 지나간 자리에 무지개가 살포시 뜬 것은 아닐까요? 궁금하네요. ^^; 2009. 5. 14.
돈 벌면 꼭 한번쯤 사고 싶은 차 지금은 감히 엄두도 못내지만 돈을 좀 벌면 꼭 차고 싶은 차가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벤츠 C-Class를 사고 싶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마음이 크게 변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갑자기 땡기는 차가 있어서 고민(?)입니다. ㅎㅎㅎ 살 처지도 아닌데 고민한다는 자체가 스스로도 우스워집니다. ㅋㅋㅋ 그래도 혹시 아나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대박나서 곧 그런 상황이 올지? 월급쟁이들에게 이런 희망, 재미도 없으면 무슨 樂으로 일을 하겠습니까? 암튼 요즘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은 크라이슬러 300C 입니다. 그전에도 이 차를 안 본 것은 아니지만 앞 모습이 너무너무 강렬하게 뇌리에 박히고 있습니다. 참으로 멋지지 않습니까? 벤츠 C-Class는 벤츠대로 라디에이터 그릴의 커다란 벤츠 로.. 2009. 5. 12.
[맛집소개] 분당 정자동 天上天 레스토랑 어제 아내가 정자동에 있는 한 중국집에 데리고 갔습니다. 짜장면이 맛있다고 하면서요. "짜장면을 잘하는 집이 다른 중국요리도 잘한다."라는 저만의 개똥철학 때문에 전 중국집에 가면 거의 짜장면만 먹습니다. 짜장면이 맛있으면 그 다음부터 다른 요리를 먹거나 하죠. 암튼 아내를 따라 "천상천"이라는 곳을 들어갔습니다. 내부 시설은 아주 깔끔하고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일요일 오후 2시경인데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게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식당은 4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외부에 분수가 있는 테라스가 넓게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왔을 때도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의 중국집은 뭐랄까요.. 좀 붐비잖아요. 그래서 더욱 바쁘게 식사를 하게 되구요. 이곳은 그런 것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짜장면 하.. 2009. 5. 11.
호텔에서 한 결혼식, 점심은 양식 오랜만에 호텔에서 치뤄진 결혼식에 참석했다. 서울 시청광장 근처의 한 호텔에서 했는데 호텔 정식을 먹어보겠다는 심산으로 아침부터 굶었다. ㅎㅎㅎ 결혼식이 시작되기 전 간단하게 떡과 음료수를 테이블에 제공했다. 그리고 결혼식을 알차게 30분정도 진행한다. 그동안에는 아무것도 안준다. 그전에 참석했던 다른 결혼식에서는 예식 중간에도 음식을 제공해서 여기저기서 달그닥 거리는 소리가 많아 좀 분위기가 그랬는데 여기는 예식을 하는 동안에는 하객들도 예식장에 집중하라고 암것도 안 주는 것 같다. 뭐 나름 참아줄만 했다. 드디어 예식이 끝나고 사진을 찍을 때 음식이 제공되었다. 처음으로 에피타이저를 주고 그 다음 스프를 주었다. 그리고 메인요리인 스테이크.. 스프도 맛있었고 스테이크도 좋았다. 고기도 연하고 생선살도.. 2009. 5. 10.
어린이용 제품 중 이 회사 제품들은 구매하지 마세요. 지난 4월말에 기술표준원이 어린이용 각종 제품에 대해서 안전기준에 부합한지 그렇지 않은지를 조사하여 발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회사명과 해당 업체의 제품명을 발표하지 않아 반쪽짜리 조사란 말이 돌기도 했었습니다. 그때 해당하는 제조업체나 수입업체들이 알아서 제품 판매를 중지하거나 수거를 했나 봅니다. 기술표준원에 들어가보니 시정조치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이행하지 않은 회사와 그 회사가 제조/유통시킨 상품명을 공개하였습니다. 아래 목록을 잘 살펴보시고 상품을 구매하실 때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09.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