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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雜談190

세상엔 공짜가 있다 vs 없다 !!! 옛날 한 어진 왕이 '백성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최고의 지혜를 연구하라'고 신하들에게 명했다. 신하들은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세상의 좋은 지혜를 모아서 백여권이 넘는 책으로 집대성 하였다. 왕은 이를 보고 너무 많으니 반으로 줄이라고 명했다. 신하들은 지혜를 추리고 고르고 하여 책의 양을 반으로 줄였다. 왕은 이를 보고 이또한 너무 많으니 열권으로 줄이라 명했고 신하들은 최고의 지혜만을 고르고 골라 열권의 책으로 완성하였다. 왕은 다시 한권의 책으로.. 다시 한장의 종이로 줄이라고 명했고 신하들은 몇날 며칠을 밤새워 가며 세상을 살아가는 최고의 지혜만을 골라 한장의 종이로 압축하였다. 이를 보고 왕은 마지막으로 단 한줄의 문장으로 줄이라고 명했다. 신하들이 또 며칠의 작업 끝에 단 한 문장.. 2010. 1. 13.
술 마신 후 찾아오는 위통에 좋은 약은? 또다시 연말이 되고 있습니다. 2009년도 이제 약 8일정도 밖에 남지 않았군요. 그 어느때 보다도 1년이라는 시간이 빨리 지난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나이가 마흔이 넘어가면 1년, 2년으로 시간이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1년 3년, 5년 식으로 시간이 확확 지나간다구요. 또 어떤 분은 나이가 들수록 1년 중 기억하는 시간이 점점 짧아져서 젊을 때보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고도 합니다. 이유야 어쨋든 2009년은 또 그렇게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일찍감치 지난주에 회사 송년회도 마쳤고 이번주에 크리스마스 파티 겸 친구 가족들과의 송년회, 그리고 간단한 학부모(아빠들만)의 송년회가 남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평소에 비해서 술을 자주 먹게 되고 또 많이 먹게 되네요. 지난 회사 .. 2009. 12. 22.
천하무적야구단의 열기가 회사 속으로... 요즘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야구 열기가 뜨겁습니다. 바로 KBS의 천하무적야구단의 인기 때문이죠. 이로 인해서 사회인 야구단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소문도 들었습니다. 천하무적야구단, 무한도전을 상대로 승리 제가 다니는 회사도 이 열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사내 동호회 활동으로 야구동호회가 만들어진지는 일년이 넘었지만 그동안 축구동호회에 밀려서 연습한번 번번히 못하고 유명무실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요즘의 야구열기에 힘입어 동회회를 재정비하고 내년에 IT4부리그 출전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들어본 바로는 IT 기업으로 구성된 IT 리그가 있는데 그 수가 워낙 많아 4부리그까지 운영되고 있다고 하네요. 암튼 지난 가을부터 캐치볼을 시작으로 연습을 진행하더니 이번에 유니폼을 맞추고 첫 연습을 감.. 2009. 12. 14.
내 귀에 폭탄이 있다!!! 백지영氏의 노래 '내 귀의 캔디'가 아니라 내 귀에 폭탄입니다. 생뚱맞게 무슨 소리냐구요? 바로 "이명"이라 불리는 귀울림때문입니다. ㅜ.ㅜ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명환자가 듣는 소리의 종류도 참 다양하더군요. 세탁기소리, 여치소리, 매미소리, 종소리, 기차소리, 금속소리, 파도소리, 맥박뛰는 소리, 북소리, 바람소리, 폭포소리, 비소리 등등 으로요. 저는 삐~~~~하는 고주파소리가 들립니다. 새벽시간에 방송을 하지 않은 TV 채널을 틀었을 때 나는 삐~~ 소리를 좀더 고음으로 높힌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한참 이명이 들려서 밤에 잠을 잘 때 좀 고생(?)을 했었습니다. 특별하게 약을 먹거나 치료를 하지 않았지만 이것저것 몸에 좋은 음식을 잘 먹고 가능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했더니 어느새.. 2009. 12. 8.
반갑지만은 않은 생일축하 메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여느때추럼 출근해서 회사 인트라넷에 로그인해서 출근체크를 하고 메일을 확인하였습니다. 메일 목록의 제일 위에 "ㅇㅇㅇ님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이 눈에 확 띄더군요. 생일이 되려면 아직 며칠의 시간이 남았지만 쇼핑몰로 부터 온 메일이란 것을 알면서도 일단 클릭을 했습니다. 축하를 해 준다는데 뭐~~ 거절할 것은 없으니까요. ^^; 하지만 메일의 본문을 보고 헉~~ 좋은 기분이 싹~~ 사라졌습니다. ㅜ.ㅜ 할인쿠폰을 넣어서 보내 준 것은 좋은데 굳이 꼭 그렇게.... 그것도 빨간 글씨로.. 강조를 팍팍해서.... "40번째 생일"이라는 것을 강조해서 표시를 해야 했는지요. 어느새 마흔.. 나이를 잊고 사는 것이 좋은 듯하여 평소에 운동도 열심히 하고 나이에 대해.. 2009. 12. 3.
직장상사들이 전자결재보다 서면결재를 좋아하는 5가지 이유 요즘 대부분의 회사는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하여 각종 결재 및 주요 의사결정사항을 사내 인트라넷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모바일 오피스라 하여 직원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여 이동중에도 회사 업무를 보도록 시행하는 회사도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속도, 효율을 중시하는 경영진의 의지를 못 쫓아가는 중간간부급 임원들은 전자결재 사용법 익히라 모바일 결재하랴 이래저래 힘든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전자결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각종 기안, 기획서, 휴가처리, 조직이동 등 주요안건을 정해진 결재라인에 따라 인트라넷의 전자결재를 이용하여 기안자에서부터 CEO까지 결재를 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딱 한가지, 비용처리(법인카드 등)에 관한 것은 대면결재를 하고 있습니다.상사입장에서는 전자결재.. 2009. 12. 2.
집에서 만들어 먹은 보쌈 ^^; 바야흐로 김장의 계절입니다. 저희집도 예외는 아닌데요. 사실 저희집이 김장을 하는 것은 아니고 친가와 외가에서 모두 김장을 담그실 때마다 저희 것도 알아서(?) 챙겨주십니다. ㅎㅎㅎ 어머니가 김장을 담그셨다고 김치를 주시면서 절인배추도 함께 주셨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놈을 받았은데 그냥 넘어갈 수 있나요? 술한잔 생각이 간절하게 났습니다. 그래서 마누리님께 아양을 떨며 술한잔 하고 싶다고 했더니 장모님께서 주신 청국장을 팔팔 끓이고.. 돼지의 저렴한 앞다리살을 사다가 보쌈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ㅎㅎㅎ 목살에 비해 가격도 훨씬 싸고 잘 조리를 하면 맛도 훌륭합니다. 이렇게 준비를 마친 후, 막걸리를 사다가 아내와 함께 마셨습니다. 보쌈에 막걸리!!! 역시 궁합이 좋더군요. 이런 맛을 자주 느낄 수 있다면 .. 2009. 11. 20.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감기약 처방 몸살 감기에 걸렸습니다. 열도 났습니다. 다행히 신종플루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신종플루의 기준의 37.8도에 이르지 않았으니까요. ^^; 집에서 혼자 종합감기약을 먹고 3-4일 버텼습니다. 걱정하던 열은 하룻밤만에 바로 떨어졌습니다. 근육통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을 보니 제법 심한 몸살감기였나 봅니다. 어제부터는 편도선이 부었는지 목이 너무 아파옵니다. 밤부터는 코도 막힙니다. ㅜ.ㅜ 종합감기약으로는 더이상 손을 쓸 수 없을 것 같아서 오늘 오전에 병원에 갔습니다. 문진을 하고 청진기로 숨소리를 들어보고 열을 체크합니다. 아~~~ 하고 목도 봅니다. 주위에 신종플루 환자가 있는지도 물어봅니다. 그간의 과정을 설명드리고 지금은 목이 아프고 코가 막힌다고 말씀드렸더니 처방전을 주십니다. 약국에서 약을 .. 2009. 11. 5.
인터넷회사에서 신개념 우유를 만들다 ^^; 회사에서 어제부터 이상하고도 즐거운 이벤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아침 8시 30부터 9시까지 회사 입구 엘리베이터 앞에서 사장님 이하 임직원 몇분이 한줄로 주욱 서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른 직원들에게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 깜짝깜짝 놀라는 직원들도 있고 엉겁결에 인사를 받는 직원도 있고 아무튼 즐거운 경험입니다. 때론 9시가 넘어 출근하는 지각생들이 있게 마련인데요. 이번에 우리 회사에서 지각생들을 위한 새로운 우유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제품 "지각이어유" 두둥~~~ 이 제품의 특징은 이 제품을 마신 후 또 지각을 하게되면 다음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직원들에게 인사를 해야 된다는 것 입니다. ㅎㅎㅎ 하루이틀의 이벤트로 끝나겠지만 지각하는 직원들에게 약간의 경각심을.. 2009.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