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87 유가가 오르는 날이면 내 블로그 방문자도 늘어난다. 2007년 11월 6일 "아토스, 마티즈 등 경차를 타지 않아야 하는 이유"라는 포스트를 작성한 적이 있었다. 당시 다음 메인에 노출되어 약 35,000 여명이 이 포스트를 읽었었는데 최근에 이 포스트를 찾는 분들이 부쩍 늘었다. 특히, 원유값이 100달러를 넘었을 때, 120달러를 넘었을 때 그리고 어제가 가장 그랬다. 원유값이 약간씩 내릴때도 있지만 지금의 대세는 가파른 오르막이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약 5달러 정도 급등했다. 이렇게 원유값이 오른다는 뉴스가 나올때마다 많은 분들이 경차 구매를 고민하는 듯 하다. 인터넷으로 경차에 대한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느껴지니 말이다. 회사에서도 몇몇 사람이 중고 경차에 대해서 문의하는 것을 보았고 내게도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다. 중고시장에서는 경차가.. 2008. 6. 12. 촛불시위 현장에 나타난 정운찬 장관 정운찬장관이 광화문 촛불시위 현장에 나타났다. "나는 죽으러 왔다"라고 했다는데 죽을 각오였으면 진작에 장관고시를 하지 말아어야 했다. 만약 그랬다면 죽기를 각오하고 집회에 나타나지 않았어도 되었고 자손대대로 입에 오르내렸을 것이다. 9시 뉴스를 보니 정운찬 장관도 경질 대상이다. 이래나 저래나 어차피 이 사람은 끝인가보다. 시민들에게 매국노 소리 듣고 정부에서는 쇠고기 파동 책임을 지고 경질되고... 누군가 외친 말처럼 "끝났다... 저 사람은..." 참~~ 이 사람 인생도 불쌍하다. 2008. 6. 10. 텃밭일기 13 - 꽃들의 향연 꽃이 피고 난 후에 열매가 맺힌다. 텃밭도 마찬가지다. 토마토, 가지, 호박, 고추, 쑥갓 등이 연신 꽃을 피우고 있다. 얼마 안되는 텃밭이지만 피어난 꽃들이 이쁘기만 하다. 우리 텃밭 옆에 있는 다른 분이 관리하는 밭에 꽃이 만발하였다. 어떤 꽃인가 자세히 보았더니 쑥갓에서 핀 것이다. 쑥갓을 관리하지 않고 가만히 두면 이렇게 꽃이 만발하게 된다. 우리 밭의 쑥갓은 3주전에 이미 다 처리했다. 겨자채도 이런 꽃을 피운다. 역시 다른 분이 관리하는 밭이다. ^^; 보라색의 가지꽃이다. 가지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보라색 가지꽃은 참 이쁘다. 가지꽃을 좀더 가까이서..... 피망나무에 핀 하얀색 꽃이다. 처음에 고추인지 피망인지 무지 헷갈렸다. ㅎㅎ 피망도 하나씩 둘씩 열매를 맺고 있다. 마디호박꽃. .. 2008. 6. 9. 다음, 네이버를 제치다 촛불민심을 잘 모은 다음이 페이지뷰에서 네이버를 완전히 제쳤다. 코리안클릭의 자료를 보면 5월 첫째주 다음(7억 9129만건), 네이버(7억 8296건)으로 앞서더니 5월 마지막주에는 다음(10억 6650만건), 네이버(7억 6199만건)으로 네이버를 완전히 제쳤다.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 운동을 비롯하여 대운하, 미국산 쇠고기 파문 등 각종 이슈의 진앙지로 떠오른 "다음 아고라"가 가장 큰 역할을 하였을 것이다. 물론, 이 기간에 다음의 주가도 상향세였다. 5월8일 58,10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5월 16일에는 66,300원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6월 들어서는 사흘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아직까지 네이버가 순방문자수에서 앞서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적어도 이번 쇠고기 파문과 관련해서는.. 2008. 6. 8. DAUM에서 '텃밭일기'로 검색하면... 누가 어떤 키워드를 가지고 블로그에 접속하는지 궁금해서 통계정보를 보니 '텃밭일기'라는 키워드로 DAUM에서 많은 유입이 있었다. 텃밭을 갖고 싶은 사람들이 제법 많은 모양이다. ㅎㅎㅎ 그래서 DAUM의 검색창에 '텃밭일기'를 넣고 검색해 보았다. 그랬더니 블로그 섹션에서는 내가 올린 텃밭일기가 상위에 검색된다. 그동안 나름대로 꾸준히 텃밭일기를 써 온 것이 검색결과에 반영된 것이다. 올해는 텃밭 농사에 대해서 그다지 경험이 없으니 일상적인 내용을 쓰더라도 내년부터는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농사 짓는 법에 대해서 써 볼까??? 물론 내년에도 텃밭을 할 수 있으면 ^^; 2008. 6. 5. 이대통령님, 미국과는 소통 하셨는지요? 결국 촛불의 힘으로 정부가 시민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 물론 아직까지 재협상이든 30개월령이상 쇠고기 수입중단이든 어느것 하나 결정된 것은 없고 정부의 일방적인 발표뿐이지만 말이다. 만약 정부가 이런 발표를 통해서 촛불의 힘이 약해질 것이라고 판단하면 정말로 오산이다. 그야말로 시민을 아래로 보고 취하는 쇼일 뿐이다. 오늘 속보를 보면서 한가지 걱정되는 점이 있다. 대통령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중단은 당연한 것이라는 언급을 했다. 이렇게 당연한 것을 전에는 왜 했는지 궁금하다. 또한, 수만명이 모이는 촛불집회가 이렇게까지 오래 지속되고 부상자가 나고 해야만 국민의 소리를 듣는 것인지도 궁금하다. 문제는 대통령이 당연한 것으로 언급을 했지만 대상자인 미국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것이다.. 2008. 6. 3. 내 출퇴근 자전거 요놈이 내가 타고 다니는 자전거다. 아내가 결혼식 선물로 옛날 회사에서 2개를 받았는데 하나는 최근에 내가 회사사람에게 아주 저렴한 금액에 팔았고 이거 남았다. 당분간 이것과 고생을 같이 하기로 했다. 그러다 보면 괜찮은 놈 하나 생기지 않을까? ㅎㅎㅎ 2008. 6. 2. 500만원짜리 자전거 회사에 소비자가 약 550만원짜리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직원이 있다. 남양주에서 회사까지 다니는데 약 50분이하로 출퇴근을 한다. 그 직원도 처음에는 30만원짜리 자전거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져서 500만원짜리 자전거를 장만했다. 물론 할인해서 300만원 좀 넘게 주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 가격이 어디인가? 이런 자전거가 약 200만원이 넘는다. 사실 이런 자전거를 타보면 뽀대도 나고 무게도 굉장히 가벼워서 욕심이 나긴 한다. 지금 타고 있는 자전거는 9년전 자전거라서 무게도 상당하고 페달을 밟아도 잘 나가질 않아 가끔 화가 날때가 있다. 그래도 어쩌랴.. 그냥 버티고 타야지. 월요일인 오늘은 집에서 회사까지 약 53분정도 걸렸다. 죽어라 밟아서 왔는데도 50분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2008. 6. 2. 텃밭일기 12 - 우하하하, 토마토가 열렸다. 토마토를 한 9개 정도 심었는데 드디어 꽃이 피고 몇개는 열매도 열렸다. ㅎㅎㅎ 토마토 나무이다. 지지대를 꽂은 나무로 세우고 잘 잡아주었으면 지금보다 위로 더 잘 컸을텐데 애초에 그렇게 하지 못했더니 전체적으로 토마토나무가 다 주저앉아 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끈으로 지탱해주고 지지대로 보강을 해 주었지만 영 속에 차진 않는다. 이쁘게 핀 토마토 꽃이다. 이 놈들이 잘 영글면 열매가 맺힐 것이다. ㅎㅎ 정말로 우연히 발견했는데 이미 토마토가 잘 영글은 것들도 있다. 토마토가 제법 달렸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이쁘게 찍어보려고 노력한 사진이다. 열매가 좀 작아서 촛점 맞추기가 힘들었다. 토마토 나무들 사이를 헤집으니 구석구석 열매가 제법 열렸다. 이놈들이 바람에 흔들리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잘 엮어줘야 겠.. 2008. 6. 1. 이전 1 ··· 123 124 125 126 127 128 129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