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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雜談190

2007년 9월 새생명 찾아주기 토요 마라톤 대회 참가 2007년 9월 8일 토요일 새생명 찾아주기 토요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10Km 부분 ^^; 올 봄에 분당 검프 마라톤 대회에 하프(20Km)을 참가했다가 중도에 무릎이 고장나서 193명 중 193등, 즉 꼴찌를 했다. 가족들이 골인 지점에서 기다리다 지쳐서 큰 딸한테 무지하게 잔소리(?)를 들었다. 아빠 꼴찌 했다고... ㅜ.ㅜ > 이번 가을 마라톤에는 10Km을 뛰기로 했다. 약간의 연습도 했지만 그래도 역시 무릎이 좀 걱정이 된다. 회사에서 참가비를 내주고 완주하면 소정의 상금도 준다. 팀원들과 함께 뛰다가 걷다가 했는데 한 8Km쯤 달리니 역시 무릎에 신호가 왔다. 그때 부터는 또 걸어서 완주를 했다. 기록은 1시간 30분 ㅡ.ㅡ 욕심같아서는 더 달리고 싶었지만 몸을 생각해서 많이 참았다. 겨.. 2007. 9. 11.
도산 안창호 선생의 유머 [NAVER 인물정보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이 배재학당에 압학할 때 미국인 선교사 앞에서 구술시험을 치렀다. 선교사가 묻는다. "어디에서 왔는가?" "평양에서 왔습니다." "평양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8백 리쯤 됩니다." "그런데 평양에서 공부하지 않고 왜 먼 서울까지 왔는가?" 그러자 도산이 선교사의 눈을 응시하며 반문했다. "미국은 서울에서 몇 리입니까?" "8만 리쯤 되지." "8만 리밖에서도 가르쳐주러 왔는데 겨우 8백 리 거리를 찾아오지 못할 이유가 무엇 입니까?" 구술시험이 끝났고, 도산은 배재학당에 합격했다. 도산은 물론 하고 싶은 말이 많았을 것이다. 기울어가는 국운 청년세대의 임무, 그리 고 자기의 윈대한 포부에 이르기까지. 그러나 그는 짤막한 말로 그 모든 것을 정확히 표현했다. .. 2007. 9. 7.
인생에서 꼭 필요한 5가지 끈 인생에서 꼭 필요한 5가지「끈」 인생은 끈이다. 사람은 끈을 따라 태어나고, 끈을 따라 맺어지고, 끈이 다하면 끊어진다. 끈은 길이요, 연결망이다. 좋은 끈이 좋은 인맥, 좋은 사랑을 만든다. 인생에서 필요한 5가지 끈을 알아보자. 1. 매끈 까칠한 사람이 되지 마라.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고, 모난 돌은 정맞기 쉽다. 세련되게 입고 , 밝게 웃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매너있게 행동하라. 외모가 미끈하고 성품이 매끈한 사람이 되라! 2. 발끈 오기있는 사람이 되라. 실패란 넘어 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어려운 순간일수록 오히려 발끈하라! 3. 화끈 미적지근한 사람이 되지 마라.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 2007. 9. 5.
벌초하다가 만난 무서운 사마귀 9월 2일 일요일 본격적인 가을이 오기전에 하는 집안 전체 행사가 있다. 바로 조상님의 묘를 손질하는 벌초이다. 올해도 약 40여명의 집안 분들이 모여 선산을 가지런하게 정비(?)하였다. > 예초기를 4대 돌리고 나머지 인원은 갈코리로 베어낸 나무, 풀, 넝쿨 등을 열심히 치운다. 올해는 비가 조금씩 계속 내려주어서 덥지 않게 일한 것이 그나마 좋았다. 사진을 찍은 다는 것이 그만 깜박해서 벌초하는 장면을 그리 많이 찍지 못했다. > > > 나에게 맡겨진 소임이 갈코리라서 열심히 베어진 나무를 치우다가 갑자기 무서운 놈을 만났다. 길이가 한 12~3cm 정도 되는 사마귀다. 가만히 정지상태로 있길래 폰카를 얼렁 꺼내어 촬영을 했는데 처음에는 이놈이 정면을 응시하더니 내가 촬영을 하니까 갑자기 나를 홱 째.. 2007. 9. 3.
여름 속에서 느끼는 겨울 분당 서현동에 있는 아이스링크이다 푹푹 찌던 지난 주말에 가족들과 집앞에 있는 아이스링크를 찾았다 평소 있는지 없는지 잘 몰랐던 곳이었지만 여름내내 아이들에게 시원한 무언가를 해준 것 같지 않아서 가족들과 함께 가보기로 했다. 입장료와 스케이트 대여비를 합해 어른 8,500원 아이 7,500원이다. 지하에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냉동실에 들어온 것처럼 한기가 느껴진다. 아이들은 꼭 긴팔을 가져가야 한다. 한참 타고나면 아이들이 춥다고 연신 입술을 떤다. 시설은 오래되어 낡았지만 찾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스케이트도 넉넉하게 있고 아이스링크 바로 옆에 있다. 휴게실도 준비되어 있고... 우리 큰 딸은 처음 타는 스케이트지만 인라인을 타던 가락(?)이 있어서 그런.. 2007. 8. 27.
한번에 읽을 수 있을까? 캠릿브지 대학의 연결구과에 따르면, 한 단어 안에서 글자가 어떤 순서로 배되열어 있는가 하것는은 중하요지 않고, 첫째번와 마지막 글자가 올바른 위치에 있것는이 중하요다고 한다. 나머지 글들자은 완전히 엉진창망의 순서로 되어 있지을라도 당신은 아무 문없제이 이것을 읽을 수 있다. 왜하냐면 인간의 두뇌는 모든 글자를 하나 하나 읽것는이 아니라 단어 하나를 전체로 인하식기 때이문다. ============================================================= 한 방에 제대로 읽으셨나요? 자세히 보시면 놀라실 겁니다. 2007. 8. 23.
1주일이면 나도 석사/박사가 된다. ㅜ.ㅜ 오늘 동아일보를 보니 이런 기사가 났다. "美 ‘학위공장’학력위조의 유혹 “1주일이면 OK” "전화상담원 24시간 대기… 학위 검증 걱정말라” 학사/석사 학위는 499달러, 박사 학위는 599 달러이고 이것을 패키지로 구입하면 할인도 해준다. 물론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고.... 미국 로치빌대 라는 학교에서 행하는 학위 장사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학위 판매를 하여 많을 때는 연매출이 600만달러까지 간다고 한다. 참으로 어이가 없다. 하루에 100여명씩 문의를 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도 제법있으리라 생각된다. 사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소위 "학벌세탁"이라는 용어를 가끔 듣는다. 지방대를 나왔거나 전문대학을 나왔거나 하면 "XXX 대학의 야간대학원"을 다니던가 해서 자신의 최종학력을 올린다. 물론, 야.. 2007. 8. 22.
우리는 지금 주식을 긁어모이는 중 미국 FRB의 금리인하 영향인지 몰라도 오늘 주식장은 폭락 뒤 엄청난 상승이었다. 코스피 지수 93.20포인트 상승이다. 향후에 꾸준히 반등할 지 아니면 급등락을 반복할 지 모르지만 중요한 사실은 이처럼 주식이 폭락할 때 주식을 매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즉, 저가매수의 기회를 철저히 노리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주식을 긁어모으는 중 개미들이 항상 상투에서 물리는 경향이 있는데 만약 급등락이 반복된다고 생각되면 지그시 기다리다가 폭락때 저가매수로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007. 8. 20.
도심속에서 즐기는 피서 분당에는 서너군데의 물놀이 공원이 있다. 그 중에서 내가 아이들과 이번 여름에 두어번 들린 곳이 바로 맴돌공원이다. 분당구청 뒤쪽에 있는데 아파트에서 보면 약간 숨어 있어서 사람들이 쉽게 찾지 못한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물놀이장에 비해서 그다지 사람이 많지 않다. 8월 18일 토요일과 19일 일요일에 연 이틀을 아이들과 조카들을 데리고 맴돌공원을 다녀왔다. 폭염이라 그런지 한낮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물놀이장의 수질도 이정도면 그럭저럭 괜찮은 거 같고 무엇보다도 수심이 얕아서 안심하고 아이들을 놀릴 수 있다.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하는 것도 좋지만 생각날때 잠깐 잠깐 아이들과 가서 물놀이를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이 한낮에 너무 놀아서 등에 모두 화상(?)을 입었다. 아이.. 2007.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