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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雜談190

내가 기아차를 사지 않는 이유 기아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완전히 타결지었다고 한다. 8월도 중순이 넘어가는데 이제야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한 것이다. 주요 합의내용은 기본급 5.2%인 7만5천 원 인상과 생계비 부족분 150% 지급, 전 차종 흑자전환을 위한 특별격려금 50% 지급, 그리고 품질목표 달성 격려금 100만 원 지급 등이다. 이러한 내용을 전체 조합원 2만 8천800명 가운데 2만 7천백명이 참가해 투표인원의 58.15%가 찬성해서 통과시켰다. 찬성율이 58%에 불과하다는 것도 불안하다. 조합원 대다수의 의견이 아니라 과반수를 갓 넘은 의견이기에 언제라도 깨질 수 있는 숫자이다. 더욱이 이번 타결이 불만스러운 것은 전 차종 흑자전환을 위한 특별격려금 50% 지급 부분과 품질목표 달성 격려금 100만원 지급 부분이다. 기.. 2007. 8. 19.
매달 꼬박꼬박 항공 마일리지 안내문은 오지만.... 매달 메일로 항공 마일리지가 얼마 적립되었다고 알려주지만 성수기건 비수기건 마일리지를 가지고 항공권 구매를 할 수가 없는데 이런 서비스를 하는 항공사의 의도를 모르겠다. ㅡ.ㅡ 신용카드회사로 부터 매년 엄청난 비용을 받고도 나 몰라라 하고 개인이 열심히 마일리지 쌓아도 나 몰라라 하고 마일리지도 똑같이 현금인데 서비스가 좀더 현실화 되었으면 좋겠다. 2007. 8. 18.
오늘 서울 낮최고 기온 3도 - 겨울이 오나봐 ^^; 네이버에서 날씨 정보를 찾아보다가 위 기사를 보았습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갑자기 서울 최고 기온이 3도라고 하니 놀래서 봤는데 타이틀 오타군요. 한국경제 신문 잘못인지 네이버 잘못인지 신경을 좀 써야겠네요. 암튼 기사로만 보면 오늘은 겨울입니다. ^^ 2007. 8. 17.
자기와의 싸움 자기와의 싸움 세상에서 철저히 버림받은 나는 그때 벼랑 끝을 경험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오히려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경이로운 경험을 한 것이다. 벼랑 끝까지 내몰린 사람만이 스스로 날아오를 수 있는 날개가 자기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과 같은 경지였다. '날개 한번 펼쳐보지 못하고 이대로 굶어 죽을 수는 없다.' 나는 더 이상 반 평도 안 되는 침대 위에 갇혀서 절망하며 지내지 않기로 했다. - 김민철의《나는 나를 넘어섰다》중에서 - 사실 인생을 살다보면 가끔 느끼는 것이지만 어느 하나를 포기하면 마음과 행동이 굉장히 자유로워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TV 광고의 한 장면에서는 "욕심을 부리세요~~~"라고도 하지만 욕심을 부리지 않고 사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회사에서 .. 2007. 8. 17.
핸드폰 위치 추적을 하는 서비스입니다. 첫번째 입력란에 011, 017, 016, 019, 010 넣으시구 두번째 입력란에 나머지 번호 넣으시면 됩니다. 그럼,, 부디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 2007. 8. 16.
빗길을 잘 헤쳐가는 운전요령 - 비오는 날은 약한 브레이크를 자주 사용하고, 급 브레이크는 사용을 최대한 자제 - 1. 핸들은 9시 15분 방향으로 잡는다. 군데 군데 고여 있는 물을 통과할 때는 타이어 수막현상이 일어나거나 한쪽 타이어에 큰 저항이 걸려 차가 급격히 한쪽으로만 쏠리게 된다. 이때는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엑셀레이터에서 발을 떼어 속도를 줄이며, 핸들을 꺽지 말고 쏠리지 않을 정도의 힘으로 잡고 있어야 한다. 차가 갑자기 한쪽으로 쏠린다고 급제동이나 급격한 핸들 조작을 하면 2차 사고의 우려가 있므으로 주의해야 한다. 핸들을 급격히 조작하지 않기 위해서는 핸들을 9시 15분 방향으로 잡는 '대각선 손잡이 법'이 유리하다. 손의 위치가 핸들의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급 핸들 조작이 나타나기 쉽다. 2. 급브레이크는 위험.. 2007. 8. 16.
인도네시아 정전사태가 남의 일만은 아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열렸던 아시안 컵 축구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 경기 도중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경기가 한참동안이나 중단되었었고 그 결과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TV를 보다가 인도네시아의 경기 운영 수준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했었는데 남의 일만은 아닌 것 같다. 오늘 라디오 소식을 들으니 우리나라도 인도네시아와 별반 차이가 없는 듯 하다.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9일까지 17세이하 세계청소년월드컵이 울산, 제주, 수원, 고양, 천안, 창원, 광양, 서울 등 8개 도시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북한, 브라질, 잉글랜드 등 총 24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대회이다. 이 경기 중 수원에서 8월 18일과 21일 두 경기가 열리는데 마침 축구 경기가 열리는 날에 프로야구 경기도 함께 야간.. 2007. 8. 14.
슬럼프를 벗어나는 일곱가지 방법 "슬럼프" 란 불청객이 방문하였을 때,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누구에게나 슬럼프란 있는 것이며, 그것을 즐기면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겠다. 대개 슬럼프는 정신적, 심리적, 육체적 밸런스가 깨질 때 발생하게 된다. 여기서 밸런스란 삶의 여러 부분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상태를 말한다. 업무로 지나치게 자신을 혹사시켰을 때, 과중한 업무 부담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나, 과음을 하였을 때 밸런스가 자주 깨지게 된다. 여러분은 나름대로 생활 리듬이란 것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사회 생활에서 모든 것을 자신이 주도해 나갈 수는 없지만 항상 "밸런스를 유지한다"는 믿음을 갖고 생활하기를 바란다. 좀더 적극적으로 슬럼프를 해석하면, 사계절이 반복되는 것처럼 자연이 .. 2007. 8. 9.
1,500달러짜리 카푸치노 1,500달러짜리 카푸치노 나는 배가 고파 쓰러지기 직전이었다. 이른 아침에 일정이 잡힌 건강검진 때문에 금식을 했기 때문이다. 배고픔에다가 모닝커피를 생략한 덕분에 뭔가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했다. 다행히 병원 모퉁이에 스타벅스가 있었다. 나는 식사하러 가는 길에 카푸치노 한 잔을 샀다. 그 근처에는 유명한 델리 식당이 있었는데, 예전에 먹어 본 경험으로 맛이 아주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주차를 하고 막마시기 시작한 카푸치노를 들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여종업원에게 "아침식사 1인분이오"라고 주문했다. 그녀는 내 스타벅스 컵을 보더니 무뚝뚝하게 "저희 식당에서는 외부 음식과 음료는 반입 금지입니다. 버리시거나 카운터에 맡겼다가 나가실 때 찾아가시죠"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나는 3.. 2007.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