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01 전주의 한 냇가에서... 처갓집에 가볍게 놀러갔다가 전주 외곽의 한 냇가에 들렸다. 물이 아주 맑진 않았지만 그래도 놀만했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그럭저럭 한두시간 즐기기에 부족함은 없었다. 전주는 시내에서 30분 정도만 가면 이렇게 자연을 접할 수 있어서 괜찮은 지역인 것 같다. 나중에 한번 살아봐 ^^; 2009. 8. 3. 나와 GPS의 공통점 "띵동!! 전방에 과속카메라가 있습니다. 제한속도 100Km 이하로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띵동!! 전방에 터널입니다." 처음 GPS를 장만하고는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었는지 모릅니다. 과속카메라 위치를 딱딱 알려주고 초행길 모드로 설정하면 터널, 횡단보도, 급커브 구간 등도 미리미리 알려주고 무엇보다도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심심하지 않게 또 졸립지 않게 큰 떠들어 주니 좋았습니다. GPS를 한 6년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구식 네비게이션을 얻어서 사용할 때도 구식 네비의 보완을 톡톡히 했었는데요. 이제 새로운 신식 네비게이션을 장만하니 GPS가 딱히 쓸 일이 없어져 버렸네요. 1년에 만원을 주고 업데이트를 하는 것도 이젠 약간 부담스러워지고 차량내 파워를 하나 차지하는 것도 싫다보니 어느 순간에 차.. 2009. 8. 3.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에 하는 나와의 약속 여름입니다. 한동안 선선한 여름이었지만 어제부터 서울도 무더운 여름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고 있고 제가 다니는 회사도 몇 사람씩 여름휴가를 가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 슬슬 휴가준비를 해야죠. ^^;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이번 휴가에는 거제도에서 하루 묵기로 했습니다. 1박이냐 2박이냐를 가지고 아내와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조금 부지런을 떨어서 1박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숙소는 펜션으로 정하고 인터넷과 블로그를 뒤졌습니다. 짬짬히 며칠을 검색한 결과 와현해수욕장 근처의 적당한 펜션으로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보통 여행갈때 옥션숙박을 이용해서 예약을 하곤 했었습니다. 간혹 기념품도 주고 방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 곳도 제법 방을 잡을 수 있거든요. 이번에는 그냥 거제도 펜션을 이용해.. 2009. 7. 31. 기계식 키보드의 장점 (사용기) 이른바 딸깍보드 라고 불리는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딸깍보드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제가 보는 장점 3가지를 나열해 봅니다. 물론 단점도 있겠지요 ^^; 1. 터치감이 죽인다. 기계식 키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키 하나하나를 눌렀을 때의 터치감입니다. 딸깍 거리는 경쾌한 소리도 듣기 좋지만 손가락 하나하나로 느끼는 감(監)은 그야말로 잊을 수 없습니다. 컴퓨터를 처음 사용했을 때 알프스 키보드를 사용했었습니다. 그 뒤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일반 키보드를 주로 사용했었는데요. 첫 기계식 키보드를 썼던 기억을 잊을 수 없어 기계식 키보드를 찾아 외국 사이트를 헤매곤 했었습니다. 그때 소리만 큰 짝퉁 기계식 키보드도 써보고 했었는데요. 드디어 재작년에 손에 꼭 맞는 기계식 키보드 2개를 구해서.. 2009. 7. 31. 휴대용 클립형 썬글라스 사용후기 안경을 쓰는 사람들에게 썬글라스는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제법 두꺼운 안경을 오랫동안 쓰고 있기에 썬글라스를 착용하고 싶어도 잘 안되었었죠. 큰 맘먹고 제 눈에 맞는 안경에 색깔을 넣어 썬글라스를 흉내냈었지만 도수를 바꿔야 할때마다 썬글라스를 맞출 수 없다보니 결국은 한철 쓰고 말게 되었네요. 인터넷을 뒤지다가 얼마전에 눈에 확 뜨는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클립형 썬글라스라고 하던데요. 기존 안경에 착탈을 하다보니 아주 편리하네요. 9천원때의 아주 싼거부터 2만원대의 약간 가격이 있는 것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저는 2만원대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너무 싼 것은 좀 ㅜ.ㅜ 이런 식으로 사용됩니다. 운전 중에 터널이 나오면 바로 위로 올리면 되구요. 자전거 탈때나 운전할 때 아주 편리하더군요.. 2009. 7. 29. 1,300억 때문에 서머타임 부활을 시켜??? 올초에 논의되었던 서머타임이 드디어 부활하는 것 같습니다. "서머타입, 부활... 내년 4월부터 1시간씩 앞당긴다." 기사를 보아도 알 수 있겠지만 이제는 믿을 수 없는 아니, 순 거짓말 같은 단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토론", "여론수렴" "삶의 질 개선", "다양한 레저생활", "지원" 뭐 대충 이런 단어로 치장하면 무식한 서민들은 그냥 따라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딱 하나 눈에 확 들어오는 단어도 있습니다. "경제적 편익 1362억" 겨우(?) 이것때문에 서머타임을 한다는 것입니다. 기사 내용대로 따져보아도 1362억은 전기값과 교통량 분산/감소에따른 비용을 아낀다는 것입니다. 겨우 1362억원 때문에 한마디로 국민을 가지고 놉니다. 한시간 일찍 일어나라 일찍 자라.. 이렇게 .. 2009. 7. 28. 전라도 콩국수와 경기도 콩국수 요즘 날씨는 여름답지않게 선선합니다. 오히려 새벽에는 약간 서늘할 정도로 말이죠. 일기예보를 보니 찬공기를 가득 품은 오호츠크해 저기압이 남쪽의 뜨거운 북태평양 고기압을 못 들어오게 하고있어서 날씨가 선선하다고 하네요. ^^; 이렇게 지금은 선선하다가 제가 휴가를 갈 8월 중순 이후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으면 좋å겠습니다. ㅎㅎㅎ 너무 개인적인 욕심인가요? 더운 날 가끔은 구내식당을 뒤로하고 콩국수를 먹을 때가 있습니다. 제가 콩국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국수종류를 좋아하는 것이 가장 크지만 한끼 식사로도 적당하고 담백한 맛이 좋기 때문입니다. 이쯤에서 전라도 콩국수와 경기도 콩국수를 살짝 비교하교 싶네요. (개인적인 비교입니다. ^^) 제가 어릴 적부터 먹어온, 할머니께서 해 주신 콩국수는 .. 2009. 7. 28. 미디어법 통과 후 이어지는 한나라당 시나리오 빌어먹을 미디어법이 통과되었습니다. 남을 탓하기 전에 한나라당을 거대여당으로 만들어 준 우리 자신을, 집값을 올려줄 것이라는 기대로 MB를 대통령으로 뽑은 우리자신을 반성을 해야 합니다. 집값이 오르면 우리 집값만 오르나요? 천만에요. 우리집보다 다른 집값이 더 올라 결국 우리집이 더 가난하게 보일뿐입니다. 다시 미디어법으로 돌아와 봅니다. 민주당이 어제 가결된 미디어법에 대한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헌법재산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다고 합니다. 민주당 "오늘 오후 방송법 권한쟁의심판청구" 장외로 나온 민주당이 다른 야당, 시민단체와 합심하여 대정부 투쟁을 할 것입니다. 제대로 싸워주길 기대합니다. 민주당도 이번에 밀리면 향후 이어지는 연이은 선거에서 힘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미디어법 통과의 여.. 2009. 7. 23. [속보] 미디어법 통과, 조중동의 세상이 오려나? 속보입니다. 미디어법이 통과되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거세게 막아보았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1차투표에서 한나라당의 재적수가 부족하여 잠시 보류되는 듯 했지만 이내 재투표를 실시하여 반대없이 그대로 통과되었습니다. 절차상 문제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통과되면 뒤집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일단 통과된 것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조중동이 판을 칠 세상이 올 것 입니다.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를 하면 이 법을 다시 뒤집을 수 있을까요? 보수언론이 이나라 신문과 방송을 모두 장악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2009. 7. 22. 이전 1 ··· 94 95 96 97 98 99 100 ··· 1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