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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즐기는 피서 - 청계천과 광화문광장(?) 나들이 더웠던 지난 주말, 온가족이 청계천으로 나들이 갔습니다. 그동안 저는 업무차 광화문 주변으로 갈 때 청계천을 한두번 가 보았지만 가족이 모두 청계천으로 나들이를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여름은 역시 수풀의 계절입니다. 긴 장마가 끝난 후 무더워지니 인공천이지만 청계천 주변에 수물이 아주 우거졌습니다. 정조대왕 행사 행렬의 벽화입니다. 상당히 길던데 카메라의 한계로 다 담지 못했습니다. 청계천의 맑은 물을 보자 겁이 없는 두 딸이 일단 뛰어들고 봅니다. 음..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긴 한데 어째 좀 찝찝한 기분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ㅜ.ㅜ 둘째는 아예 이렇게 푹 담그고 물장구를 치면서 놉니다. 물을 워낙 좋아해서 말려도 소용없네요. 나중에는 머리만 빼고 다 물에 젖었습니다. 청계천이 시작되는 곳입니.. 2009. 8. 10.
더위야 다음주까지 이어져라 - 휴가 일주일 전 준비하기 다음주 월요일부터 휴가입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휴가준비 모드입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다음주까지만 좀 더웠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거제도를 1박2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사실 거제도를 1박2일로 다녀오기가 쉽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1박~~ 2일!!! 이 대세인 관계로.. ^^; 제가 준비를 철저히 하고 조금만 부지런떨면 짧지만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1. 차량 점검 분당에서 거제도까지 약 400Km를 달려야 하므로 차량점검을 필수인 것 같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차계부를 보니 차에서 돈달라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운행한지도 대략 4개월에 6,000Km를 넘겼으니 엔진오일도 교환해야 하고 브레이크 쪽에서 소리가 좀 나는 것을 보니 브레이크 패드도 교환해야 합니다. 앞 브레.. 2009. 8. 10.
소나기가 지난 후 ... 취미라고까진 할 순 없지만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가끔씩 회사 뒤에 있는 체육공원에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DSLR 열풍이 불었을 때 저도 동~~하여 가장 저렴한 놈으로 하나 질렀었지요. 캐논 EOS400D 지금은 캐논도 보급형으로 450D, 500D으로 동영상 촬영도 되는 성능 좋은 놈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400D 가지고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 가끔씩 풀프레임 바디가 눈에 밟히고 렌즈도 백통같은 것이 욕심나지만 일단 내공이 부족한 관계로 참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소나기가 살짝 지나간 후에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송장 메뚜기라고 하는 놈을 한번 잡아보았습니다. 길 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있더군요. 나비도 한마리 잡았습니다. 꽃에 살포시 앉은 무당벌레입니다. 망원이나 마크로렌즈가 있었으면 하는 .. 2009. 8. 10.
캔맥주 마시고 티머니로 결제 ^^; T-Money 카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평소 자동차를 이용하여 출퇴근을 합니다만 요일제로 차를 못가져 가거나 전날 술을 한잔해서 차를 쓸 수 없을 때는 버스를 이용하고 선불 T-Money카드로 결제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버스와 지하철만 타는 줄 알았던 T-Money가 의외로 여러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釜山 (2) by Kuruman 가장 사용하기 편한 곳이 편의점입니다. GS25, 훼리미마트,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의 여러 편의점에서 티머니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이라 값이 좀 비싸긴 하지만 퇴근길에 캔맥주 한잔 마시고 티머니로 결제하는 것도 나름대로 즐겁습니다. 내 돈 내고 술을 마시지만 그 당시는 공짜로 먹는 것 같거든요. ^^; 두번째로, 택시가 있습니다. 요즘은 카드.. 2009. 8. 7.
이런 교회라면 나도 다닐 것 같다. 오늘 블로그를 읽다보니 분홍별에 사는 장미님께서 쓰신 "내가 교회를 다니지 않은 이유" 라는 포스트가 제법 이슈가 되었는데요. 이 포스트를 읽다가 문득 지난 주말에 다녀온 전라북도 전주의 작은 교회가 생각나서 포스트를 올려봅니다. 제가 간 곳은 전주 외곽에 있는 농촌의 작은 교회입니다. 이 교회의 목사님 사모님과 제 아내가 친구라서 오랜만에 만난다고 하길래 잠시 따라 갔습니다. ^^; 이 교회는 목사님 부부가 맡아서 운영(?)을 하시는데 모든 것을 목사님 손수 만들고 짓고 하셔서 소박하기 그지 없습니다. 제가 찾아간 날도 여름성경학교 행사를 하는 날이라 동네 어린이들이 많이 와서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많이라고 해봐야 고작 8명 정도지만요. 손수 밥을 하고 떡을 만들어서 동네 어르신께 대접하고 근처 학.. 2009. 8. 6.
독설닷컴 고재열 기자님, 어디 공격하세요??? 그냥 일상처럼 제 블로그의 링크를 통해서 시사인 고재열 기자님의 독설닷컴을 접속했습니다. 독설닷컴 http://poisontongue.sisain.co.kr 그런데 평상시하곤 다른 화면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고재열기자님의 블로그가 '공격 의심 사이트'로 보고가 되어 차단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몇번을 시도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가 블로그 운영에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는 파이어폭스 Ver 3.5.2 입니다. 혹시나 싶어서 Explorer로 접속해 보았습니다. 평소와 같이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네요. 누구 아시는 분 계시면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고기자님이 워낙 이 바닥에선 유명하고 또 딴지정신이 강하셔서 인터넷이 알아서 접근을 차단한 것인지 아니면 제 PC에서만 그런 것인지 영.. 2009. 8. 6.
블로그를 통해서 물건을 사시나요? 제휴형 광고와 CPC 광고에 대하여... 블로그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가 바로 "블로그로 돈 버는 법"일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포스트는 대부분 조회수도 꽤 높고 많은 추천을 받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이런 내용으로 집중적으로 포스팅을 올리더니 조만간 책을 내신다고도 하더군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저도 수익에 대해서 어느정도 관김을 갖고 있는 편입니다. 블로그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고 다수의 블로거(아니 어찌보면 거의 모든 블로거)가 수익에 목을 메고 있는데 저라고 특별히 예외는 아닙니다. ^^; 구글 애드센스를 운영한지는 한 1년 반정도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광고를 달았다는 기쁨이 있었고 1달러씩 모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한창 잘 될때는 하루에 100달러를 번 적도 있었구요.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되기가 쉽지 않네요.. 2009. 8. 5.
전주의 한 냇가에서... 처갓집에 가볍게 놀러갔다가 전주 외곽의 한 냇가에 들렸다. 물이 아주 맑진 않았지만 그래도 놀만했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그럭저럭 한두시간 즐기기에 부족함은 없었다. 전주는 시내에서 30분 정도만 가면 이렇게 자연을 접할 수 있어서 괜찮은 지역인 것 같다. 나중에 한번 살아봐 ^^; 2009. 8. 3.
나와 GPS의 공통점 "띵동!! 전방에 과속카메라가 있습니다. 제한속도 100Km 이하로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띵동!! 전방에 터널입니다." 처음 GPS를 장만하고는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었는지 모릅니다. 과속카메라 위치를 딱딱 알려주고 초행길 모드로 설정하면 터널, 횡단보도, 급커브 구간 등도 미리미리 알려주고 무엇보다도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심심하지 않게 또 졸립지 않게 큰 떠들어 주니 좋았습니다. GPS를 한 6년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구식 네비게이션을 얻어서 사용할 때도 구식 네비의 보완을 톡톡히 했었는데요. 이제 새로운 신식 네비게이션을 장만하니 GPS가 딱히 쓸 일이 없어져 버렸네요. 1년에 만원을 주고 업데이트를 하는 것도 이젠 약간 부담스러워지고 차량내 파워를 하나 차지하는 것도 싫다보니 어느 순간에 차.. 2009.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