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01 입소문이 가장 믿을만 하다. 얼마전 CGM(Consumer Generated Media)에 대한 포스팅을 한 것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입소문이 가장 확실한 광고임을 증명(?)하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AC닐슨은 최근 전 세계 47개국 2만6486명을 대상으로 ‘광고 유형별 신뢰도’를 설문한 결과, 한국인들의 87%가 ‘소비자들의 추천’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소비자들의 추천은 13개 광고 유형 중 가장 높은 신뢰도를 기록했으며, TV(71%), 신문(64%), 라디오(50%), 잡지(46%) 등 전통 매체의 광고에 비해도 월등히 높았다. 한국인들은 휴대전화 문자 광고(12%), 온라인 배너 광고(20%), 영화 시작 전 광고(32%) 등을 못 미더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인들은 온라인에 게시된 소비자 .. 2007. 10. 24. 황의 법칙 8년째 입증 황의 법칙(黃의 법칙, Hwang's Law)는 반도체 메모리의 용량이 1년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이론으로 삼성전자 황창규 사장이 '메모리 신성장론'을 발표한 내용이다. 올해도 이 법칙을 증명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많은 노력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어제 23일 30나도 64기가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크기를 논할 때 항상 나오는 비유지만 손톱만한 메모리에 MP3 32,000곡, DVD 화질 영화 80편, 신문은 800년 분, 사진은 72,000장이 저장되는 엄청난 발전이다. 과거 1960년대에 반도체 시대가 시작되면서 인텔사의 공동설립자인 고든 무어(Gordon Moore)가 마이크로 칩은 저장용량이 18개월 즉 1년 6개월마다 2배씩 증가하며 PC가 이를 주도한다는 이른바 무어.. 2007. 10. 24. 휘발유값 리터당 39원 바가지 기름값 관련된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다. 유가가 경제하고 직결되어 있지만 특히나 휘발유값은 서민의 살림살이하고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유사들은 자기 잇속을 무지하게 챙기고 있다. 작년 연말에는 엄청난 성과급을 주었다는 소식도 있었다. 오늘 소식은 이렇다. 국회 정무위 소속 진수희 의원(한나라당)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유사들이 올 상반기에도 공장도 가격을 부풀려 신고하는 방법으로 바가지를 씌웠고 정부는 유류세를 더 거두기 위해 이를 묵인해 소비자들은 휘발유 기준으로 ℓ당 39원씩 모두 1870억원을 더 부담했다고 발표했다. 진 의원은 올 상반기 휘발유 1ℓ 평균 소비자 가격은 1477원이고 이 중 공장도가격이 542원, 유류세가 878원, 정유업계 마진이 57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2007. 10. 23. 잊지말자 김대업! 속지말자 김경준!! 오늘 한나라당으로부터 온 메일에 들어있는 내용입니다. LBM은 BBK와 전혀 상관없다 검찰,금감원 조사서 이미 밝혀져 사기범 입에 국가 미래를 맡길 건가? 라고 되어 있습니다. LBM은 김경준씨와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이죠.. 그런데 9시에 뉴스를 들어보면 아주 웃깁니다. 한나라당의 변호사가 미국 법원에 김경준씨 한국 소환을 미뤄달라는 신청을 또 했다는 겁니다. 이미 한번 신청을 했었으나 미국 법원이 그 신청을 기각했는데 이번에 또 소환을 미루는 신청했다는거죠. 미국에서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을 하고.... ㅡ.ㅡ 창피한 일입니다. 김경준씨와 전혀 상관이 없고, 검찰 조사에서도 깨끗하다면 두번씩이나 귀국을 하지 못하도록 할 필요가 있을까요? 다시 한번 상기해야겠군요. 잊지말자 김대업.. 들어보자 김.. 2007. 10. 22. 휘발유값 리터당 공장도가격 593원, 세금은 883원. 세금 폭탄이다... 기름값 문제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지만 매번 기름값에 붙는 세금을 볼 때마다 참으로 어이가 없다. 또한, 재경부 장관이 "세금을 내리면 휘발유 소비가 늘어난다"며 세금을 내리지 않은 것은 더욱 어처구니가 없다. 정부가 세금을 내리지 않은 진짜 이유는 손쉬운 세원 확보일 것이다. 많은 국민들이 다 알고 있는데 정부가 이를 모르는 척 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기름관련 세금으로 23조원이 넘는 돈을 거둬들였다. 우리나라 전체 세금의 20%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 돈을 다 어디다가 썼는지 궁금하다. 이 휘발유에 붙는 세금을 한번 살펴보자. 휘발유가격을 1532원으로 잡을 때, 원가는 593원이고 세금은 883원, 그리고 유통마진이 56원이다. 세금이 원가보다 비싸다. 배보다 배꼽이 훨씬 큰 셈이다. 세금.. 2007. 10. 22.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 시민에게 딱 걸렸네.. 한나라당 이재오 최고위원이 시민에게 딱 걸렸다. 이재오 최고위원은 지난 추석연휴에 이명박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자전거를 타고 해당 구간을 탐방했다.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낙동강 하구를 출발해 서울 여의도까지 총 550Km를 자전거로 달리며 대운하 구간을 탐방했고 그 기간동안 각종 매체와 했던 인터뷰에서 한반도 대운하가 꼭 필요하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직접 한반도 대운하가 될 곳을 살펴보니 대운하가 없으면 안되겠다는 것이다. 반대의견도 있었다. 같이 동행했던 (실제로 초청이 된 것은 아닌 것 같고 같은 길을 달린 것 같다) 환경단체 분이 손석희 시선집중에서 인터뷰했던 내용으로는 22일부터 26일까지 550Km를 자전거로 달리기에 바빴지 대운하 구간을 꼼꼼이 따져보고 분.. 2007. 10. 22. 공직선거법 제82조 4항, 대선후보에 대해서 그 입 다물라... 12월 19일에 치뤄지는 대통령선거에 각 당 후보가 모두 결정되었다. 문국현, 이명박, 정동영, 이인제, 권영길... 물론 몇몇 후보가 더 나올 것이다. 뉴스를 보다보면 또 이제 대선정국이다보니 대선관련 뉴스가 각종 미디어에서 넘쳐나게 될텐데 선거법 때문에 아무런 의견이나 토론을 못하게 된다. 나도 대선 후보에 대해서 가끔 언급하고 또 지지하는 후보가 생기면 그 후보의 장점 등을 포스팅하고자 했지만 그것이 선거법 위반이다. ㅡ.ㅡ 요즘과 같이 인터넷이 생활의 일부 아니 전부의 상황에서 인터넷의 자기 공간(카페, 블로그)에서 후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것은 마치 자기 집 안방에서도 대선 후보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말라는 것과 같지 않나 생각한다. ※ 공직선거법 제82조 4항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 2007. 10. 19. 서울대 졸업생 25% '백수' - 역시 간판이 아닌 실력이 있어야... 흔히 서울대생 하면 과거부터 환상이 있었다. 또한 거의 모든 졸업생이 좋은 회사에 취업할 것으로 생각도 되었다. 요즘 경기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어서 100% 취업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순수 취업률이 56%라고 하는 건 좀 의외다. 2007학년도 서울대 졸업생등 중 4명에 1명꼴로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7학년도 학부 졸업생 4331명 가운데 취업 또는 진학을 하지 않았거나 진로가 파악되지 않은 학생은 110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3224명 가운데 취업자는 1626명, 대학원 진학자는 1210명이었으며 입대자가 133명이었고 외국인 유학생이 103명이었다. 이에 따라 취업자 수를 내국인 졸업생에서 진학자.. 2007. 10. 19. 유가폭탄.. 서민살림에 주름살이라고??? 좀 뜯어봅시다. 16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류(WTI) 가격은 장중 배럴당 88.20달러로, 처음 88달러 선을 돌파한 데 이어 전날보다 1.48달러 뛴 87.61 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싱가포르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 역시 하루만에 2.02달러 급등하며 배럴당 78.59달러로 거래됐다. 유가가 오르면 당연히 서민생활에 부담이 된다. 당장 자동차에 넣을 기름값이 오를테고 원유에서 추출하는 각종 연료의 가격이 뛰게 된다. 참고로 원유에서 추출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그림을 보면 된다. 원유값이 많이 오르는 것이 사실이지만 한두가지 딴지를 걸고 싶어진다. 1. 왜 모든 뉴스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 중질유 원유값, 영국 북해산 Brent를 언급할까? 물론 WTI, Br.. 2007. 10. 18. 이전 1 ··· 146 147 148 149 150 151 152 ··· 1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