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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땅이나 건물이 있는지 찾아보자. 행자부 '몰랐던 토지찾기' 원클릭 서비스 시행 앞으로는 관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 토지를 인터넷으로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10일부터 국민 누구나 인터넷으로 본인 명의 토지를 간편하게 확인해 볼 수 있는 '원클릭 OK! 몰랐던 토지 찾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본인 명의 토지와 공동주택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자신 명의로 보유하고도 기억하지 못하는 토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또 본인 명의 토지를 등기부와 일치시켜 토지 사기 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행자부는 '지금까지는 본인 토지를 확인하기 위해 시군구 관할 관청을 방문해야 했으나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인터넷이 연결돼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원클릭으로.. 2007. 10. 12.
문국현 "내 재산은 137억" 스스로 청문회 “富는 깨끗할때 아름다워” 오늘 문국현 대선 예비후보의 재산에 대한 기사가 많았다. 범여권의 장외주자로 거론되며 최근 지지율이 많이 올라가고 또한 여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그가 가지고 있는 재산, 그리고 그 과정에 대해서도 관심이 간다.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11일 보유 재산 137억원의 내역을 공개했다. 대선 예비주자 중에서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331억원)에 이어 2위다. 문 전 사장은 11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작은 청문회-문국현을 검증한다’를 열고 부동산과 기부금 내역 등 재산 내역, 병역과 학력 등을 밝혔다. 청문회는 문 전 사장측에서 준비한 행사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스스로 청문회 형식을 통해 자신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재산 공개=문 전 사장이 공.. 2007. 10. 12.
흑설탕이 백설탕보다 더 나쁘다. 그동안 백설탕이 흑설탕보다 안좋다고 알고 있었다. 백설탕은 흑설탕에대가 이것저것 표백 가공처리하여 몸에 안좋을 것이라 알고 그동안 꾸준히 흑설탕만을 먹었다. 조리할 때, 뭐 나물종류 무칠 때, 커피 탈 때 등등... 그런데 오늘 아침 지하철 무료신문을 보다가 이런 기사를 보았다. 흑설탕이 백설탕보다 건강에 좋다? 백설탕은 흑설탕을 표백해서 만든 것이라 몸에 안 좋다고 아는 이가 많다. 물론 사탕수수 산지에서 수숫대 즙액을 그대로 조려 만든 '비정제 설탕'을 흑설탕이라 본다면 미네랄과 비타민 같은 천연 영양분이 보존된 흑설탕이 더 몸에 좋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쉽게 구할 수 있는 흑설탕은 비정제 설탕이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가 조리에 쓰는 흑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하고 변색시키면 갈색 설탕이 되고, 여기에.. 2007. 10. 11.
휴대전화 경선 좀 참여하려고 했더니 마감되었다 ㅡ.ㅡ 대통합민주신당(http://www.undp.kr)에서 실시하는 휴대전화 경선에 나도 참여해서 이명박 후보에 대항할만한 사람에게 한 표를 던질라고 했더니 이놈의 게으름 때문에 결국 마감시간을 놓쳤다 ㅡ.ㅡ 손학규, 정동영, 이해찬 각자 나름대로 장점이 있겠고 단점이 있겠지만 누가 이명박의 대항마로 적합한지 솔직히 잘 감이 안온다. 요즘 장외에서 뜨고 있는 문국현의 이미지가 좋게 다가오고 있는 실정인데 천천히 고민을 해 봐야겠다. 민주신당 홈페이지에 휴대전화 경선 관련해서 재미있는 포스터가 있어서 가져왔다. 영화포스터를 패러디 했는데 그런대로 봐 줄만하다. 2007. 10. 11.
사장님이 밥 살땐 제일 좋은 걸 시켜라. [어느 증권회사에서 일어난 일] 교육 책임자인 이 부장은 어느 날 상사인 김 전무의 호출을 받는다. 사무실에 앉으니 무슨 봉투를 하나 내 놓는다. 안에는 100만원짜리 신권이 들어있다. 깜짝 놀란 이 부장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자 "나도 잘 몰라. 사장님이 자네에게 갖다 주라고 하네" 라는 것이다. 이유가 무엇이냐고 하자 "글쎄, 자네 수고했다고 주는 것이겠지. 참, 한 가지 부탁사항이 있더군. 다른 사람이 아닌 자네만을 위해 쓰라는거야…" 직장 생활 20년 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이라 기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다. 주려면 직접 주지 왜 전무를 통해 주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왜 주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았다. 신임 사장님은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늘 "교육 없이 일류회사는 불.. 2007. 10. 11.
삼성이 만들면 SUV도 다를까? 올해 마지막 분기를 맞아 가을 신차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무기로 쏟아진다. 쌍용차는 '렉스턴II'의 엔진과 외관을 변경한 '렉스턴II 유로'를 출시하고 기아차는 LPG 엔진 모델인 '카니발 LPI'를 내놓는다. 무엇보다도 관심을 끄는 것은 르노 삼성의 새로운 SUV인 QMX다. SM5가 성공적으로 정착한 뒤를 이어서 SUV 시장에 새롭게 내놓은 신차인데 얼마나 잘 나올지 궁금하다. 지엠대우의 윈스톰이 처음 나올 때, 초기 이미지와 약간 변경되어 나와 실망(?)한 부분이 있었는데 삼성은 과연 그러할지... 르노삼성의 QMX는 2.0 디젤엔진으로 전후휸 구동력 배분이 자동적으로 조절되는 4륜구동 시스템이 특징이다. QMX의 홍보사진이다. 외관으로는 훌륭한 듯 하면서 윈스톰과 유사한 냄새가 약간 난다. 윈스.. 2007. 10. 10.
광고표현에 대한 딴지걸기 1. 거의 매일 아침 자동차를 이용하여 출근하므로 매일매일 아침에 라디오를 듣게 된다. 짧으면 한 30분, 길면 50분 정도다. 전부터 라디오 특히, 라디오 광고를 들으면서 들었던 생각이 광고의 마지막 멘트에 영어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다. 통신어, 외계어의 등장으로 한글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어려워진 세상이고 광고 효과를 높히기 위해 영어를 쓰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그대로 그 광고 들을 들을 때마다 꼭 이렇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런 식으로 광고를 했기 때문에 내 머리속에 해당 광고 문구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것은 광고 문구의 효과라기 보다는 반복에 의한 효과가 더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삼ㅇ생명 Bravo Your Life. Lㅇ자이 Refresh Your .. 2007. 10. 9.
왜 우유팩은 사각형이고 음료수 캔은 원통형일까? 알루미늄 캔이든 유리병이든 모든 음료수 용기는 원통형이다. 반면 우유팩은 거의 언제나 횡단면이 직사각형이다. 제품을 진열할 때 횡단면이 직사각형인 용기가 원형인 용기보다 공간 활용도가 높다. 그렇다면 왜 음료수 제조업자들은 원통형 용기를 고수하는 것일까? 한 가지 가능성은, 음료수가 원래 용기에 담긴 상태 그대로 소비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 경우 원통형이 손에 잡기 더 편하기 때문에 원통형 용기를 진열하는 데 따르는 추가비용이 정당화되는 것이다. 이와 달리 우유는 용기에 담긴 그 상태로 소비되기보다는 컵 등에 일정량씩 옮겨져 소비되는 게 일반적이다. 설령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유를 다른 용기에 따라 마시지 않고 팩에 든 그대로 마신다고 해도 비용편익의 원리에 따라 우유팩의 다자인이 원통형으로 바뀔 가능성은.. 2007. 10. 9.
한겨레 신문의 자충수(自充手) "권양숙씨가 뭡니까?/박찬수" 한겨레 인터넷판을 읽다가 이런 제목을 보고 무심코 클릭해서 읽어보았다. 본문의 요지는 이렇다. 한겨레 신문 기사 중에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씨"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호칭이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독자들이 항의/의견이 있었는데 한겨레 편집장의 말은 는 1988년 창간 이래 역대 대통령 부인들을 모두 "ㅇㅇㅇ 대통령 ㅇㅇㅇ씨"라고 표기해 왔다는 것이다. 노태우 대통령 부인 김옥숙씨, 김영삼 대통령 부인 손명순씨,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씨…, 이렇게 말이다. 한겨레 신문사 자체의 표기원칙이고 다른 의도는 전혀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겨레 기사 전문 보기 혹시나 싶어서 한겨레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 보았다. 정말로 창간이래로 ㅇㅇㅇ 여사라는 표현을 쓴 적이 없는지 궁금해서.. 2007.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