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87 보수언론의 치사한 여론 만들기!!! 어처구니가 없다. 나도 깜박 속았다. 공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가 "F-15K는 살인기계"이고 공산당 선언을 올려 공산당을 찬양해서 퇴출되었다는 뉴스가 있었다. 많은 보수 언론에서 같은 기사를 반복적으로 다루고 심각한 사설도 올리고 해서 나 역시도 액면 그대로 믿었다. [사설] 공산당 선언 흠모한 공사 생도 - 중앙일보 (전문보기) 공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가 “F-15K는 살인기계”라는 내용의 글과 공산당 선언을 개인 홈페이지에 올렸다. 생도 충원과 교육과정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것이다. 어떻게 이런 반군(反軍)·친공(親共) 생각을 가진 사람이 사관생도로 버젓이 뽑혔는지 납득이 안 된다. 설사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입학했더라도 4년의 교육을 통해 당연히 자신의 사상이 잘못된 것을 깨달아야 했다. 그런 점에서.. 2008. 10. 18. 대통령 라디오 연설을 듣고... 오늘 아침에 방송된 대통령 라디오 연설의 전문이다. 혹시라도 못 들으신 분이 있다면 아래 내용을 보시면 될 듯 하다. 이번 연설을 두고 역시 논란도 있었다. 어느 방송국은 방송하고 어느 방송국은 하지 않고부터 지금 이 시점에서 하느냐 마느냐 까지... 그런데 막상 방송을 한 후에 인터넷을 보면 별로 반응이 없다. 뭔가 언급을 해서 해설을 할 것 같은데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여론이, 인터넷이 별로 움직이지 않는다. 왜 그럴까? 내용이 별로 신선한 것이 없고 원론적인 것을 강조하고.. 국민들 보고 또 참고 견디라는 것이라 그런가? 아무튼 내용은 이렇다.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즘 참 힘드시죠? 저 역시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 또 무슨 우울한 소식이 없는가... 걱정이 앞섭니.. 2008. 10. 13. 서울랜드 가을나들이 지난 10월 2일 오랜만에 나들이를 했다. 지우가 예전에 서울랜드에서 탄 '사슴썰매'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다시 한번 가보자고 해서 서울랜드로 가을나들이를 나섰다. 김밥을 서둘러 준비하고 서울랜드로 향했다. 연휴라 그런지 서울랜드 주차장에는 차가 무지 많았다. 차량행렬를 뚫고 서울랜드 전용 주차장인 동문주차장에 주차시켰다. 주차요금은 5,000원... 놀이동산에서 주차요금을 따로 받는 것이 이해가 안되었지만 5,000원을 내니 서울랜드안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티켓을 준다. 뭐.. 결국 그게 그거다. 매표소 앞에서 있는 카드 없는 카드 다 동원해서 할인을 받았지만 역시나 평소에 준비를 하지 않아서 그다지 만족할만하게 할인을 받진 못했다. 어쨋든 입장~~~~~ 처음에 딴 것이 문어발처럼.. 2008. 10. 12. 작금의 사태를 짐작케 하는 만평 경향신문의 만평에서 몇컷 퍼왔다. 저작권법을 각오하고 ^^; 경향의 만평을 보고 있으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다. 경향하고 한겨레하고 그나마 보수언론에 비해 사태를 제대로 보도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말이다. 2008. 10. 10. 女 미니스커트, 男 쫄티 회사올 때 제발 입지마! 재미있는 조사결과가 하나 있어서 소개한다. 네티즌들이 직장인의 복장으로 가장 싫어하는 의류는 미니스커트와 쫄티인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이 지난 2일 ~ 8일 동안 네티즌 2711명(남자 1077명, 여자 1643명)을 대상으로 캐주얼 복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에서 드러난 사실이다. 9일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네티즌들은 직장에서 이것만은 참아주었으면 하는 복장을 묻는 질문에 여성복의 경우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미니스커트(29%)'와 '반바지(19%)'를 꼽았고, 남성복으로는 상의에 꼭 끼는 '쫄티(44%)'를 지목했다. 쫄티는 예상을 한 결과였지만 미니스커트는 조금 의외의 결과이다. 아마도 정말로 짧아 정상적인 근무활동에 지장을 주는 핫미니스커트를 이야기 하는 것 같다. 같은 남자가 .. 2008. 10. 10. 강만수 장관이 종부세 완화에 집착하는 이유 재미있는 기사가 나왔다. 강만수 장관이 종부세 완화에 집착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기사다. 기사를 보면 강만수 장관이 야인으로 있을 때 종부세가 부과되었는데 종부세를 낼 돈이 없어서 2,000만원을 은행에서 대출해 납부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 집만 있고 수입은 하나도 없는데 세금이 많이 나오자 종부세가 문제있다고 생각했고 그 결과 지금 추진중인 종부세 완화를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즉,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난 정책이다. 우선, 2,000만원을 세금으로 냈으면 얼마짜리 집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요즘 거론되는 6억 , 9억짜리는 아닐 것 같고 그 이상의 집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집만 있고 수입이 전혀 없는 사람들에게 종부세가 과하게 부과된다면 그 사람들에게는 종부세를 감면해 주는 .. 2008. 10. 9. 국제중학교 추진, 일제고사 강행 다 이유가 있었네... 대단하다. 한마디로 그 추진력에 박수를 보낸다. 공정택 현 서울시교육감이 국제중학교 설립, 영어몰입교육 확대, 학교선택제, 일제고사 강행 등을 열심히 추진하는 이유가 있었다. 공정택 교육감이 지난 7월 선거를 치를 때 사설학원 관계자로부터 총 10억원이 넘는 돈을 빌려서 선거를 치뤘다고 한다. 종로엠학원에서 약 5억, 서울 신설동 수도학원에서 2어원 등이다. 여기서 수도학원 이모 이사장은 매제란다. ㅎㅎㅎ 이렇게 사설학원으로부터 빌린 돈으로 선거를 치뤘고 그 결과 당선이 되었으니 그 은혜에 보답을 해야 할 것이 아닌가? 어떻게 보답을 할까? 어떻게 하면 학원들이 돈을 잘 벌 수 있을까? 등을 열심히 고민해서 나온 결과가 바로 국제중학교 추진, 영어몰입교육 확대, 일제고사 강행 등일 것이다. 그렇게 해서 .. 2008. 10. 6. 고속도로 통행료는 25% 내려야 한다!!! 비싸다. 고속도로 통행료가 비싸다. 가뜩이나 자동차가 늘어서 평일에도 지방으로 출장을 가려면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운데 휴일 버스 전용차로제에 이어서 10월 1일부터 평일 버스 전용차로제를 실시한단다. 휴일에는 그래도 참았다. 뭐 밀리고 짜증도 많이 나지만 예전부터 실시했던 제도이다보니 이렇다 저렇다는 말을 하기 전에 이미 몸에 관성처럼 베어 있어서 불합리하다고 말도 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 평일에도 버스 전용차로제를 실시하고 위반한 차량에 대해서는 벌금을 부과한다. 경부고속도로 (원래, 고속국도가 맞는 표현이다) 오산에서 한남대교까지 평일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는 일반 자동차가 1차로에서 운행을 할 수 없다. 이 점이 이해가 안된다. 나는 엄연히 통행료를 내고 고속도로를 사용하는 고객.. 2008. 10. 6. 최진실 사망!! 우리들의 책임은 없는지? 가히 국민배우라 불릴 수 있는 탤런트 최진실씨가 죽었다. 이미 많은 언론사이트와 포탈에서 이 사실을 확인하며 속보로 내보내고있다. 안재환씨의 죽음에 이어 최진실씨의 죽음까지 여러가지로 생각해 봐야할 것이 있는 것 같다. 안재환씨의 사망이후 그의 죽음과 관련하여 최진실씨의 연루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이러한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이 검거되는 등 일련의 사건들이 있었다. 안재환씨의 자살(?)에 최진실씨가 어떤 식으로 관련되었는지 지금으로썬 알길이 없다. 다만, 우리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이야기를 만들고 퍼트리고 또 그것을 사실인양 재생산하고 있을 뿐이다.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우리들이 그녀를 죽음으로 내몰은 것은 아닌가 싶다.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의 죽음에는 실제 그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2008. 10. 2. 이전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