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90 비오는 날 커피 & 도넛 비가 억수같이 왔던 일요일. 오전에 퍼붓던 비를 피해서 집안에서만 있다보니 무료하고 답답해서 비가 살짝 잠잠해진 틈을 타서 서현역에 있는 크리스피 도넛에 갔다. 아주 단 도넛 2개와 커피 한잔을 주문하고 아내와 같이 나눠 마셨다. 이놈의 도넛은 너무 달아서 아내는 하나 이상, 나는 두 개 이상은 못 먹는다. 그래도 도넛 한입에 커피 한 모금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아주 가끔씩은 먹어도 좋을 듯 ^^; 2009. 7. 13. 자전거 도둑의 천국(?) 분당 제목이 너무 도전적인가요? ㅜ.ㅜ 밝은 곳이 있으면 어두운 곳도 있는 법이겠죠. 분당이 아파트 값 비싼 거 빼곤 살기가 좋다고 합니다만 어제는 많이 놀라고 실망한 하루였습니다. 자전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제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아져서 각 시군에서 자전거 주차장을 많이 설치한 상태입니다. 분당도 예외는 아니어서 탄천 주위에 자전거도로고 잘 닦여 있고 주차시설도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어제 서현동 AK플라자(구, 삼성플라자) 근처를 갔었습니다. AK플라자 앞에도 자전거를 세워 놓을 수 있도록 자전거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고 시민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워진 자전거를 무심결에 살펴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한번 보실까요? 상당수의 자전거에 안장이 없었습니다. 누군가 밤새 안장.. 2009. 7. 13. IT 강국의 우울한 모습(?) 지하철 노선도에 붙어 있는 광고 찌라시입니다. 베트남, 필리핀과 화상맞선을 통해서 결혼을 주선하네요. 보도를 통해서는 농촌총각의 국제결혼 등이 다뤄질 때는 현지로 직접 가서 약 10여명의 여성을 만나보고 바로 결혼식을 올리는 등의 모습을 많이 봤었습니다. 그런 과정 중에 몇가지 부작용이 나타났었죠. 그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가요? 최신 IT 기술을 이용해서 화상으로 맞선을 보는군요. 어쩐지 좀 씁쓸하네요. 2009. 7. 10. 토사, 쓰레기가 쓸고간 양재천 어제는 하늘이 뚫린 것처럼 비가 오더니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날씨가 좋네요. 아침에 비가 오지 않아서 자전거를 타고 탄천, 양재천을 따라 서울로 출근을 했습니다. 예상한 것처럼 곳곳에 토사가 탄천 주위에 쌓여있고 산책로, 자전거 도로 할 것 없이 군데군데 쓰레기로 덮혀 있었습니다. 양재천의 한 다리는 새로 깔아놓은 보행자용 아스팔트가 다 뜯겨져 나갔습니다. 얼마전에 공사를 완료했었는데 참 돈 아깝게 되었습니다. 다른 곳에 피해가 많아 빠른 시간에 정상적으로 조치가 이뤄지지 않겠지만 그래도 많이 불편하네요. 비도 그만오고 조속히 정상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2009. 7. 10. 2009 웹어워드 브랜드 마케팅 세미나 참가 개발 관련 업무를 손 놓은지는 몇년 되었고 그렇다고 딱히 기획자도 아니고... ㅜ.ㅜ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정체성의 혼란을 갖고 있지도 하고.. 하루 쉴 겸(?)해서 적당한 세미나를 하나 골라서 다녀왔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어제는 비가 억수같이 많이 와서 참가자가 적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정원을 다 채운 것 같습니다. 세션에 대해서 대략적인 느낌을 이야기 하자면... 1. 다채널 시대의 경쟁력과 디자인 경영 공주대학교 김유진 교수님께서 발표를 해 주셨는데요. 마케팅을 전공하지 않은 제가 듣기에도 적당히 알고 있고 새롭지 않은 내용을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2. 현대카드 홈페이지 3.0 현대카드의 홈페이지를 몇번씩 바꾸게 된 이유와 진행과정, 그리고 홈페이지 개편 후 실제로 유입된.. 2009. 7. 10. 한발 늦은 11번가의 배송추척 서비스 11번가에서 물건을 하나 샀습니다. 요즘 자전거를 이용해서 분당에서 대치동으로 출퇴근을 하는 관계로 저렴하지만 그래도 좀 뽀대가 날만한 자전거용 반바지를 구입했씁니다. 어제 오후에 구매를 했는데 오늘 오전 10시경에 바로 도착하네요. 물건을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퇴근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11시쯤에 문자메일이 하나 왔습니다. 11번가에서 SKT를 이용해서 알려주는 배송추적 서비스였습니다. 오호라~~ 요즘은 이렇게 알려주는군.. 하며 서비스에 감탄하며 문자를 읽어내려갔는데요. ㅜ.ㅜ "고객님의 상품배송이 시작되어씁니다. 1 ~ 2일 후 수령 가능합니다. " 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미 물건을 다 수령한 상태인데 너무 늦게 메시지가 온 것 같아사요. 11번가에서 좋은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데 좀더 .. 2009. 7. 8. 여름날의 양재천 오랜만에 점심 출사를 나갔다. 풀들이 엄청 자라 있었고 습지에는 연꽃들이 많이 있었다. 인공으로 조성해 놓은 것이지만 가끔씩은 볼만하다. 오늘은 비온 뒤라 그런지 날씨도 무더웠고 바람이 안불어서 점심시간을 이용한 출사로는 딱히 좋지 않은 날씨였다. 2009. 7. 8. 대치동 삼원휴스포 가격 인상 대치동에 위치한 피트니스 센터 삼원휴스포가 최근에 리뉴얼을 마치고 오픈을 하면서 일년 회원권 가격을 대폭(?) 인상했습니다. 삼원휴스포는 이아스피스가 부도나면서 그 시설을 인수했고 그동안 수영장을 비롯하여 몇가지 시설을 보수하였는데 그 기간동안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회원을 유치하다가 이제는 인근 피트니스 센터와 같은 정상적인 가격으로 회원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헬스, 수영, 골프를 모두 하면 일년에 180만원입니다. 동네에서 하면 3분의 1가격으로 할 수 있는데 부담스런 가격이긴 합니다. 대치동에 있는 두군데 헬스클럽 비교 (코스모 스포츠빌, 삼원휴스포) 포스트 보기 오픈을 하면서 신문에도 기사를 낸 것 같은데요. 경기 침체에 따른 스포츠센터 이용객 감소와 수익성 악화로 여러 곳의 스포츠센터가 문을 닫고 .. 2009. 7. 8. 자이언트 호박 이제는 텃밭에서 가끔씩 호박도 나고 오이/당근도 난다. 호박넝쿨하고 오이넝쿨이 하나씩 밖에 살지 않았는데 거기서도 제법 열리는 것 같다. 토마토는 거의 정글수준이고 당근도 크기가 이제는 제법 된다. 토마토 정글 사이에 숨어있었는지 나는 못봤는데 아내가 엄청나게 커 버린 호박을 따왔다 이것도 못 봤냐며 구박도 받고. ㅜ.ㅜ 호박이 크긴 엄청 크다. 이건 어떻게 요리를 해야 할까??? 2009. 7. 7. 이전 1 ··· 95 96 97 98 99 100 101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