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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떠나기 전에 하는 나와의 약속 여름입니다. 한동안 선선한 여름이었지만 어제부터 서울도 무더운 여름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고 있고 제가 다니는 회사도 몇 사람씩 여름휴가를 가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 슬슬 휴가준비를 해야죠. ^^;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이번 휴가에는 거제도에서 하루 묵기로 했습니다. 1박이냐 2박이냐를 가지고 아내와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조금 부지런을 떨어서 1박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숙소는 펜션으로 정하고 인터넷과 블로그를 뒤졌습니다. 짬짬히 며칠을 검색한 결과 와현해수욕장 근처의 적당한 펜션으로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보통 여행갈때 옥션숙박을 이용해서 예약을 하곤 했었습니다. 간혹 기념품도 주고 방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 곳도 제법 방을 잡을 수 있거든요. 이번에는 그냥 거제도 펜션을 이용해.. 2009. 7. 31.
기계식 키보드의 장점 (사용기) 이른바 딸깍보드 라고 불리는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딸깍보드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제가 보는 장점 3가지를 나열해 봅니다. 물론 단점도 있겠지요 ^^; 1. 터치감이 죽인다. 기계식 키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키 하나하나를 눌렀을 때의 터치감입니다. 딸깍 거리는 경쾌한 소리도 듣기 좋지만 손가락 하나하나로 느끼는 감(監)은 그야말로 잊을 수 없습니다. 컴퓨터를 처음 사용했을 때 알프스 키보드를 사용했었습니다. 그 뒤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일반 키보드를 주로 사용했었는데요. 첫 기계식 키보드를 썼던 기억을 잊을 수 없어 기계식 키보드를 찾아 외국 사이트를 헤매곤 했었습니다. 그때 소리만 큰 짝퉁 기계식 키보드도 써보고 했었는데요. 드디어 재작년에 손에 꼭 맞는 기계식 키보드 2개를 구해서.. 2009. 7. 31.
휴대용 클립형 썬글라스 사용후기 안경을 쓰는 사람들에게 썬글라스는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제법 두꺼운 안경을 오랫동안 쓰고 있기에 썬글라스를 착용하고 싶어도 잘 안되었었죠. 큰 맘먹고 제 눈에 맞는 안경에 색깔을 넣어 썬글라스를 흉내냈었지만 도수를 바꿔야 할때마다 썬글라스를 맞출 수 없다보니 결국은 한철 쓰고 말게 되었네요. 인터넷을 뒤지다가 얼마전에 눈에 확 뜨는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클립형 썬글라스라고 하던데요. 기존 안경에 착탈을 하다보니 아주 편리하네요. 9천원때의 아주 싼거부터 2만원대의 약간 가격이 있는 것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저는 2만원대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너무 싼 것은 좀 ㅜ.ㅜ 이런 식으로 사용됩니다. 운전 중에 터널이 나오면 바로 위로 올리면 되구요. 자전거 탈때나 운전할 때 아주 편리하더군요.. 2009. 7. 29.
1,300억 때문에 서머타임 부활을 시켜??? 올초에 논의되었던 서머타임이 드디어 부활하는 것 같습니다. "서머타입, 부활... 내년 4월부터 1시간씩 앞당긴다." 기사를 보아도 알 수 있겠지만 이제는 믿을 수 없는 아니, 순 거짓말 같은 단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토론", "여론수렴" "삶의 질 개선", "다양한 레저생활", "지원" 뭐 대충 이런 단어로 치장하면 무식한 서민들은 그냥 따라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딱 하나 눈에 확 들어오는 단어도 있습니다. "경제적 편익 1362억" 겨우(?) 이것때문에 서머타임을 한다는 것입니다. 기사 내용대로 따져보아도 1362억은 전기값과 교통량 분산/감소에따른 비용을 아낀다는 것입니다. 겨우 1362억원 때문에 한마디로 국민을 가지고 놉니다. 한시간 일찍 일어나라 일찍 자라.. 이렇게 .. 2009. 7. 28.
전라도 콩국수와 경기도 콩국수 요즘 날씨는 여름답지않게 선선합니다. 오히려 새벽에는 약간 서늘할 정도로 말이죠. 일기예보를 보니 찬공기를 가득 품은 오호츠크해 저기압이 남쪽의 뜨거운 북태평양 고기압을 못 들어오게 하고있어서 날씨가 선선하다고 하네요. ^^; 이렇게 지금은 선선하다가 제가 휴가를 갈 8월 중순 이후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으면 좋å겠습니다. ㅎㅎㅎ 너무 개인적인 욕심인가요? 더운 날 가끔은 구내식당을 뒤로하고 콩국수를 먹을 때가 있습니다. 제가 콩국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국수종류를 좋아하는 것이 가장 크지만 한끼 식사로도 적당하고 담백한 맛이 좋기 때문입니다. 이쯤에서 전라도 콩국수와 경기도 콩국수를 살짝 비교하교 싶네요. (개인적인 비교입니다. ^^) 제가 어릴 적부터 먹어온, 할머니께서 해 주신 콩국수는 .. 2009. 7. 28.
미디어법 통과 후 이어지는 한나라당 시나리오 빌어먹을 미디어법이 통과되었습니다. 남을 탓하기 전에 한나라당을 거대여당으로 만들어 준 우리 자신을, 집값을 올려줄 것이라는 기대로 MB를 대통령으로 뽑은 우리자신을 반성을 해야 합니다. 집값이 오르면 우리 집값만 오르나요? 천만에요. 우리집보다 다른 집값이 더 올라 결국 우리집이 더 가난하게 보일뿐입니다. 다시 미디어법으로 돌아와 봅니다. 민주당이 어제 가결된 미디어법에 대한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헌법재산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다고 합니다. 민주당 "오늘 오후 방송법 권한쟁의심판청구" 장외로 나온 민주당이 다른 야당, 시민단체와 합심하여 대정부 투쟁을 할 것입니다. 제대로 싸워주길 기대합니다. 민주당도 이번에 밀리면 향후 이어지는 연이은 선거에서 힘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미디어법 통과의 여.. 2009. 7. 23.
[속보] 미디어법 통과, 조중동의 세상이 오려나? 속보입니다. 미디어법이 통과되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거세게 막아보았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1차투표에서 한나라당의 재적수가 부족하여 잠시 보류되는 듯 했지만 이내 재투표를 실시하여 반대없이 그대로 통과되었습니다. 절차상 문제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통과되면 뒤집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일단 통과된 것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조중동이 판을 칠 세상이 올 것 입니다.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를 하면 이 법을 다시 뒤집을 수 있을까요? 보수언론이 이나라 신문과 방송을 모두 장악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2009. 7. 22.
테니스채 모양의 전기모기채, 감전조심 요즘 많이 보이는 테니스채 모양의 전기채입니다. 옆에서 사용하는 것을 보았더니 벌레를 잡으면 빡빡~~ 소리도 나고 불빛도 번쩍번쩍 합니다. 잘못 다루면 특히, 어린이들이 가지고 놀면 감전의 위험이 있을 것 같아 좀 겁이 나는 물건인데요. 기술표준원에서 조사해보니 역시나 위험이 좀 있네요. - 선풍기, 전기모기채, 전기소독기 등 여름철 전기제품 시판품조사 - □ 기술표준원은 유통중인 여름철 전기용품 14개 품목 122개 제품에 대한 “시판품 조사”를 통해,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는 전기모기채, 선풍기, 전격살충기, 전기소독기, 누전차단기 등 5개 품목 5개 제품에 대해 개선명령 및 판매중지 조치함 □ 전기모기채는 “테니스채 형태”로써 구조적 특성상 전기가 흐르는 충전부가 개방되어 있고, 전원스위치를 끄더라도.. 2009. 7. 21.
조금은 거북했던 무한도전 달력 만들기 지난주 토요일에 방송된 무한도전의 달력만들기 프로젝트!! 이제는 무한도전의 한 테마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고 달력 판매로 인해 발생되는 모든 수익을 좋은 곳에 쓰니 그 취지 또한 좋아 시청하는 사람도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방송된 내용 중 정형돈과 노홍철의 수영장 키스신은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TV에서 키스신 자체는 워낙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슈가 될리 없지만 그래도 남자끼리의 키스신을 저녁시간에 상당부분의 분량을 할당하여 방송하는 건 좀 보기 힘들었습니다. 온 가족은 물론 놀러온 사촌 중학생 남매와 함께 저녁을 먹으며 무한도전을 재미있게 시청했지만 두 남자의 지속적인 키스신 유도는 좀 너무했다 싶었습니다. 동성애를 다루는 영화도 나오고 동성애도 분명 존재하는 것이지만 성인용 코드.. 2009.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