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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이 바라는 크리스마스 선물 이제 곧 크리스마스입니다. 아빠가 산타로 변신해서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죠. 큰 딸이 2학년인데 이제 서서히 산타의 정체에 대해서 약간씩 의구심을 갖는 눈치입니다. ㅜ.ㅜ 둘째는 아직까진 산타의 존재를 철썩같이 믿고 있구요. 둘째는 산타할아버지께 크리스마스 선물로 스카이콩콩을 바라고 있습니다. 어디서 본 적도 없는데 이런 스카이콩콩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그림을 떡하니 그렸는데 완전 똑같이 그렸네요. 제품 설계에 감각이 있는 듯 ㅎㅎㅎ 큰 딸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바라는 것이 많습니다. 산타할아버지 보시라도 A4에대가 큼지막한 카드를 그려놓았네요. 산타할아버지께 저는 멋쟁이 푸들 진짜 가지고 싶어요. 핸드폰, 닌텐도, 스카이콩콩을 갖고 싶어요. 정말 많죠? 핸드폰은 작년에도 빌었던 선물인데 안 주셔서 조.. 2009. 12. 17.
잦은 기침, 마른 기침, 잘 떨어지지 않은 기침의 특효약 콜록콜록~~~ 기침으로 한 두달동안 고생했습니다. 두달 전쯤에 몸살감기에 걸렸습니다. 근육통 때문인지 온몸이 쑤시고 열도 약간 났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마도 신종 플루가 지나간 것 같기도 합니다. ^^; 종합감기약으로 하루이틀 버텼으니 증세가 목으로 이동했습니다. 목에 무언가 걸린 것처럼 거북하고 때론 약간의 통증도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X-Ray를 찍어보고 검사를 했더니 기관지염이라고 하더군요. 항생제를 한 4일정도 먹고 목아픔은 넘어갔습니다. 그다음으로는 기침이 나더군요. 다른 곳의 이상은 없는데 기침이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다시 병원을 갔습니다. 몇 개의 알약과 코푸시럽같은 기침약을 주었습니다. 먹어도 효과가 없더군요. 집앞의 좀 더 큰 병원으로 갔습니다. 다시 항생제를 포함한 상당한 약을 주.. 2009. 12. 15.
천하무적야구단의 열기가 회사 속으로... 요즘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야구 열기가 뜨겁습니다. 바로 KBS의 천하무적야구단의 인기 때문이죠. 이로 인해서 사회인 야구단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소문도 들었습니다. 천하무적야구단, 무한도전을 상대로 승리 제가 다니는 회사도 이 열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사내 동호회 활동으로 야구동호회가 만들어진지는 일년이 넘었지만 그동안 축구동호회에 밀려서 연습한번 번번히 못하고 유명무실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요즘의 야구열기에 힘입어 동회회를 재정비하고 내년에 IT4부리그 출전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들어본 바로는 IT 기업으로 구성된 IT 리그가 있는데 그 수가 워낙 많아 4부리그까지 운영되고 있다고 하네요. 암튼 지난 가을부터 캐치볼을 시작으로 연습을 진행하더니 이번에 유니폼을 맞추고 첫 연습을 감.. 2009. 12. 14.
내 귀에 폭탄이 있다!!! 백지영氏의 노래 '내 귀의 캔디'가 아니라 내 귀에 폭탄입니다. 생뚱맞게 무슨 소리냐구요? 바로 "이명"이라 불리는 귀울림때문입니다. ㅜ.ㅜ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명환자가 듣는 소리의 종류도 참 다양하더군요. 세탁기소리, 여치소리, 매미소리, 종소리, 기차소리, 금속소리, 파도소리, 맥박뛰는 소리, 북소리, 바람소리, 폭포소리, 비소리 등등 으로요. 저는 삐~~~~하는 고주파소리가 들립니다. 새벽시간에 방송을 하지 않은 TV 채널을 틀었을 때 나는 삐~~ 소리를 좀더 고음으로 높힌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한참 이명이 들려서 밤에 잠을 잘 때 좀 고생(?)을 했었습니다. 특별하게 약을 먹거나 치료를 하지 않았지만 이것저것 몸에 좋은 음식을 잘 먹고 가능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했더니 어느새.. 2009. 12. 8.
반갑지만은 않은 생일축하 메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여느때추럼 출근해서 회사 인트라넷에 로그인해서 출근체크를 하고 메일을 확인하였습니다. 메일 목록의 제일 위에 "ㅇㅇㅇ님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이 눈에 확 띄더군요. 생일이 되려면 아직 며칠의 시간이 남았지만 쇼핑몰로 부터 온 메일이란 것을 알면서도 일단 클릭을 했습니다. 축하를 해 준다는데 뭐~~ 거절할 것은 없으니까요. ^^; 하지만 메일의 본문을 보고 헉~~ 좋은 기분이 싹~~ 사라졌습니다. ㅜ.ㅜ 할인쿠폰을 넣어서 보내 준 것은 좋은데 굳이 꼭 그렇게.... 그것도 빨간 글씨로.. 강조를 팍팍해서.... "40번째 생일"이라는 것을 강조해서 표시를 해야 했는지요. 어느새 마흔.. 나이를 잊고 사는 것이 좋은 듯하여 평소에 운동도 열심히 하고 나이에 대해.. 2009. 12. 3.
직장상사들이 전자결재보다 서면결재를 좋아하는 5가지 이유 요즘 대부분의 회사는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하여 각종 결재 및 주요 의사결정사항을 사내 인트라넷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모바일 오피스라 하여 직원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여 이동중에도 회사 업무를 보도록 시행하는 회사도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속도, 효율을 중시하는 경영진의 의지를 못 쫓아가는 중간간부급 임원들은 전자결재 사용법 익히라 모바일 결재하랴 이래저래 힘든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전자결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각종 기안, 기획서, 휴가처리, 조직이동 등 주요안건을 정해진 결재라인에 따라 인트라넷의 전자결재를 이용하여 기안자에서부터 CEO까지 결재를 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딱 한가지, 비용처리(법인카드 등)에 관한 것은 대면결재를 하고 있습니다.상사입장에서는 전자결재.. 2009. 12. 2.
2009년 11월 15일 궁내동 선산 시제 강릉최씨 지평공파 궁내동손의 시제 사진입니다. 2009년 11월 15일 궁내동 선산에서 치뤄졌습니다. 2009. 11. 27.
덕만의 사량부령 비담, 21세기 대한민국에 부활하나???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많은 사람들은 TV 앞에 앉게 만드는 드라마 "선덕여왕". 미실의 죽음 이후 유신과 비담의 대결구도로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덕만은 왕으로 즉위한 후 사량부를 왕의 직속 기관으로 삼고 비담을 사량부령으로 임명하여 귀족들을 감찰하고 국내외 정보를 수집하도록 명한다. 그러나, 의도와는 다르게 사량부의 권력이 너무 커지고 안아무인 격으로 권력을 휘두르자 곳곳에서 많은 잡음이 발생하는데.... 이번주 정국을 살펴보면 신라시대 덕만의 사량부가 오늘날의 대한민국에 부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MB의 오른팔 격인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에 관한 것인데요. 주요 내용을 보면 그동안 총리 산하에 있던 국민권익위원회를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격상시키.. 2009. 11. 27.
집에서 만들어 먹은 보쌈 ^^; 바야흐로 김장의 계절입니다. 저희집도 예외는 아닌데요. 사실 저희집이 김장을 하는 것은 아니고 친가와 외가에서 모두 김장을 담그실 때마다 저희 것도 알아서(?) 챙겨주십니다. ㅎㅎㅎ 어머니가 김장을 담그셨다고 김치를 주시면서 절인배추도 함께 주셨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놈을 받았은데 그냥 넘어갈 수 있나요? 술한잔 생각이 간절하게 났습니다. 그래서 마누리님께 아양을 떨며 술한잔 하고 싶다고 했더니 장모님께서 주신 청국장을 팔팔 끓이고.. 돼지의 저렴한 앞다리살을 사다가 보쌈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ㅎㅎㅎ 목살에 비해 가격도 훨씬 싸고 잘 조리를 하면 맛도 훌륭합니다. 이렇게 준비를 마친 후, 막걸리를 사다가 아내와 함께 마셨습니다. 보쌈에 막걸리!!! 역시 궁합이 좋더군요. 이런 맛을 자주 느낄 수 있다면 .. 2009.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