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만한 생활정보235 잦은 기침, 마른 기침, 잘 떨어지지 않은 기침의 특효약 콜록콜록~~~ 기침으로 한 두달동안 고생했습니다. 두달 전쯤에 몸살감기에 걸렸습니다. 근육통 때문인지 온몸이 쑤시고 열도 약간 났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마도 신종 플루가 지나간 것 같기도 합니다. ^^; 종합감기약으로 하루이틀 버텼으니 증세가 목으로 이동했습니다. 목에 무언가 걸린 것처럼 거북하고 때론 약간의 통증도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X-Ray를 찍어보고 검사를 했더니 기관지염이라고 하더군요. 항생제를 한 4일정도 먹고 목아픔은 넘어갔습니다. 그다음으로는 기침이 나더군요. 다른 곳의 이상은 없는데 기침이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다시 병원을 갔습니다. 몇 개의 알약과 코푸시럽같은 기침약을 주었습니다. 먹어도 효과가 없더군요. 집앞의 좀 더 큰 병원으로 갔습니다. 다시 항생제를 포함한 상당한 약을 주.. 2009. 12. 15. [맛집] 고기리 청운정 일요일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고기리에 있는 청운정이라는 한정식 집에 다녀왔습니다. 아내가 그전에 한두번 다녀와서 가격 대비 품질이 괜찮은 것 같다고 하여 몇번이고 같이 가보고 싶어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겨우 한번 다녀왔습니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470번지 입니다. 홈페이지는 http://www.cheongunjung.com/ 이구요 전화번호는 031-265-0085 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경기도 수지쪽의 동원동을 지나서 꼬불꼬불 들어가 찾기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분당 미금역에서 새로난 동원터널을 지나서 가니 쉽게 찾을 수 있겠더군요. 고기리에도 맛집이 많지만 이곳은 항상 붐벼서 가능하면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저희는 일요일 오후 2시가 넘어 도착했지만 한 30분정도를.. 2009. 10. 20. [전주맛집] 콩나물국밥의 진수를 맛보다!!! 9월 26일 추석을 일주일 남겨두고 미리 전주 처갓집을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장모님의 넘치는 사랑으로 처남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 평소 컨디션이었으면 좀더 달렸겠지만 아직까지 컨디션을 못찾아 조금만 달렸습니다. ㅎㅎㅎ 보통 술을 마시곤 난 다음날에도 장모님께서 해주시는 각종 국, 찌개 등으로 해장을 많이 했습니다. 워낙 장모님 솜씨가 기가 막히게 좋으셔서 굳이 맛집을 찾을 필요가 없었죠. 이날은 술을 마시면서 처남들과 전주 맛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중에서 전주 콩나물국밥에 대한 이야기를 하여 맛이나 보자며 일요일 점심 때 유명한 "왱이콩나물국밥"집으로 향했습니다. 위치는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에 있습니다. 콩나물국밥집에 많이 있더군요. 이 집은 주차장까지 넒게 갖춰져 있어서 .. 2009. 9. 29. 세상에 이런 카세트도 있군요. - 롯데전자 핑키 503 리뷰 어찌 어찌해서 CD 플레이어를 하나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물건을 받고 보니 새삼 기술의 발전속도에 감탄이 절로 나더군요. 중학교시절 집에 턴테이블을 하나 장만한 후로 용돈만 생기면 LP판을 사서 친구들과 함께 듣곤 했었습니다. LP판을 몇 장 가지고 있는지가 자랑거리이기도 했죠. 그때 산 LP판들은 지금은 제가 아닌 형님이 보관하고 있습니다만, 가끔씩 지지직~~ 거리면서 들려오는 LP의 부드러운 소리와 판이 튀어 다른 소절로 확 넘어가버리는 노래가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그냥 집에서 무난하게 라디오와 CD를 들을 수 있는 것으로 했습니다. 가격은 6만원에서 9만원 안쪽으로 찾아보았구요. 눈에 띄는 물건이 있어서 상세히 보니 라디오, CD는 물론 MP3도 재생되고 USB나 메모리 카드를 넣.. 2009. 9. 16. [맛집정보] 베트남 식당 미세스마이(Misses MAi) 고객사에서 프로젝트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맛있는 점심으로나마 위로를 하고자 맛있는 식당을 찾아 점심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서울 중구 태평로 파이낸스센터 지하 1층에 있는 '미세스마이'라는 베트남 식당입니다. 가끔씩 포호아 같은 베트남 쌀국수는 먹어보았습니다만 오늘 가본 이 식당도 제법 맛있다고 해서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아는 것이 별로 없으니 그냥 오늘 먹은 메뉴만 간단 리뷰해 봅니다. 일단 가격입니다. ^^; 9,000원부터 시작입니다. 역쉬 동네가 비싼 동네라 가격이 남다릅니다. '팟타이'라는 볶음국수입니다. 매운 것처럼 보이지만 맵지않고 맛이 괜찮습니다. 이곳의 추천메뉴인 비빔국수인데 깜박하고 이름을 적어오질 못했습니다. 비빔국수인데도 샐러드같이 시원하고 달콤한 것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 2009. 9. 14. [대치동 맛집] 각종 묵의 향연 - 한소반 오늘 새롭게 발굴한 식당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변에 있는 "한소반"이라는 식당입니다. 회사에서 약간 거리가 있어서 항상 눈으로 보고 들어가진 않았는데 오늘은 용기를 해서 몇걸음을 더 움직였습니다. ^^; 주메뉴는 도토리묵입니다.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지만 여러명이 몰려가는 통에 여유가 좀 없었네요. 은마아파트 주위에 있다보니 점심시간에도 아줌마 부대가 많았습니다. 여기저기서 수다를 열심히 떨고 계시더군요. ^^; 따뜻한 묵밥, 시원한 냉 묵사발, 보쌈수육정식 등 다양한 점심메뉴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원한 것을 좋아하는지라 묵사발을 주문했습니다. 샐러드도 괜찮았습니다. 보쌈수육정식을 시키면 된장과 밥을 줍니다. 된장의 맛도 그런데로 좋습니다. 제가 주문한 묵사발 입.. 2009. 9. 2. [분당맛집] 서현동 안골 툇마루 분당 서현동 먹자촌에 있는 음식점 중에 한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분당 서현동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메뉴가 다양한 듯 하지만 대개는 고기집이죠. 요즘들어서 메밀묵집, 냉면집 등이 들어서긴 했지만 그대로 아직은 고깃집이 대세입니다. ^^; 오늘 소개할 곳은 "안골 툇마루"라는 음식점입니다. 서현동 먹자골목에서 GS주유소 쪽으로 골목을 죽 들어오면 매일교회가 있고 그 교회를 지나 조금만 더 들어오면 툇마루가 있습니다.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메뉴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석쇠불고기를 대인 13,000원, 소인 8,000원에 무한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회식이나 다수의 가족이 올 때 이용하면 좋다고 하시는군요. 그래도 꼼꼼 따져보고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과연 그 만큼을.. 2009. 8. 31. [맛집] 대치동 한티해물칼국수 맛있는 칼국수 집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뽕잎 해물칼국수라고 하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상당히 맛있더군요. 칼국수는 물론 보쌈도 함께 하는데 보쌈을 먹으면 칼국수를 꽁짜로 줍니다. ㅎㅎㅎ 주인아저씨가 항상 친절하고 잘해주셔서 입소문을 타고 손님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대치동 근처에는 칼국수를 잘하는 곳이 별로 없는데 생긴지 얼마 안되었지만 자리를 확 잡아가는 느낌입니다. 가게도 깨끗하고 넓습니다. 여름에는 에어콘 빵빵 틀어서 들어서면 아주 시원하고 좋습니다. 약간 찜질방 분위기도 나고요. ^^; 오늘 점심에 먹은 뽕잎 해물 칼국수입니다. 사장님께서 면발보다 국물이 더 맛있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더군요. 새우, 가리비, 조개, 버섯 등이 충분히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김치도 약간 단맛.. 2009. 8. 24. 한강 수영장과의 비교 거부, 탄천 정자동 물놀이장 분당 탄천에 있는 정자동 물놀이장의 8월 15일 모습입니다. 한창 더위가 피크일 때의 모습이죠. 몇번 포스트를 통해서 말씀드린 것처럼 분당 탄천에는 야탑, 태평동, 분당구청 뒤, 정자동, 금곡동 주위에 각각 물놀이장을 갖추고 있는데 그 중에서 정자동 물놀이장이 제일 크고 놀만합니다. 평소에도 많은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는데 8월 15일은 특히 많은 가족이 나왔더군요. 물놀이장 위로 만국기도 펄럭이고 작지만 분수도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딱입니다. 천막이 비교적 크게 설치되어 있지만 자리가 모자라는 경우가 많아 그늘막하나 가져가면 넓게 쉴 수도 있구요. 간식은 주로 배달로 해결합니다. 치킨은 기본이고 짜장면, 냉면도 되고 생맥주도 배달시켜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안전요원이 상시 대기하고 물은 매일.. 2009. 8. 24.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