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01 고속도로 연쇄 추돌 사고의 원인은? 이번 설연휴에도 전국 고속도로에서 크고 작은 각종 교통사고가 있었다. 요즘 들어 교통사고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는 하나 올해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이번에 가장 큰 교통사고로 꼽을 수 있는 것은 호남고속도로 삼례IC에서 일어나 24중 추돌사고이다. 화물차, 승용차 할 것 없이 추돌사고를 일으켜 많은 부상자를 낸 사고이다. 사고원인이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해 시야가 가려져 일어났다고는 하나 내 생각은 다르다.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적인 규칙은 고속도로에서의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서 난 사고이다. 일요일 점심때 천안JC 부근에서 일어난 사고도 있었다. 전주에서 서울로 귀경하면서 사고가 난 직후 바로 그 지점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5대 이상의 차량이 추돌한 것이다. 이것도 역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 2008. 2. 10. 신해철 "영어 공교육? 차라리 美 51번째 주가 돼라" 가수 신해철!! 평소에도 자기 주장을 거침없이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오늘은 인수위의 영어공교육에 대해서 역시나 시원한 주장을 했다. 한줄 한줄 모두 나와 생각이 같다. 특히 인수위 사람들이 영어몰입교육을 언급할 때 인용하는 소위 기러기 아빠에 대한 부분은 너무나도 공감한다. 기러기 아빠!! 되고 싶어도 기러기 아빠 못되는 사람은 무지 많다. 오히려 기러기 아빠를 할 수 있는 만큼 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이 부러울 뿐이다. 연봉 3-4천만원으로는 기러기 아빠 꿈도 못 꾼다. 기러기 아빠들을 위해서 영어공교육을 하겠다는 것은 아주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이다. 인수위 사람들 아래 글을 읽어보고 반성하고 제대로 된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든지 호주와 캐나다와 함께 영.. 2008. 2. 5. 보드게임, 블록쌓기(젠거)를 장만했다. 보드게임을 하나 장만했다. 젠거라고 하던가 아래 블록을 빼서 위로 쌓아가는 것으로 무너뜨리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다. 사실 내가 하고 싶어서 그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이번 주말에 교보문고 가서 괜찮은 놈으로 하나 샀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보드게임을 해 보니 1시간은 그냥 간다. 아이들의 집중력을 키워주면서 놀아주기에 딱 좋은 놀이이다. 둘이 번갈아가면서 그런데로 잘 논다. 블록이 무너질때 좀 시끄럽긴 하지만 가끔씩 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아내랑 설겆이 내기를 하기 위해 한판 붙었다가 .... 졌다. ㅜ.ㅜ 내기 말고 그냥 해야지 ^^; 2008. 2. 4. 언니야 나도 태워줘 !!! 오랜만에 사진을 정리하니 생각지도 않았던 지우, 연우의 어릴적 모습들이 많이 보게된다. 지금은 아이들한테 야단도 많이 치고 잔소리도 하지만 가끔씩 이런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면 이렇게 이쁘고 귀여운 것 아이들을 왜 혼낼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연우가 두살때 가족이 오리역에 있는 플레이타임에가 가서 찍은 것 같다. ^^; 2008. 2. 4. 집에서 차렸던 둘째 돌잔치 상 2004년 10월 16일 둘째 연우의 촛잔치가 있었다. 첫째 지우는 외부에서 여러 손님들을 초대해서 했었지만 둘째 연우는 가족들을 초대해서 집에서 치뤘다. 아내가 차렸던 연우 돌잔치 상이다. 연우는 연필을 잡은 후에 돈을 잡았다. ^^; 공부도 잘하고 돈도 많이 벌 것이다. 하지만 역시 건강한 아이로 자라는 것이 가장 최고다. 행복해 하는 연우... 돌 사진을 몇장 찍긴 했지만 아내가 항상 아쉬워 한다. 초대한 가족(할아버지, 할머니, 큰집, 이모집, 외삼촌집 등등)들에게 대접할 음식을 하루종일 정말로 맛깔나게 준비했는데 그걸 미쳐 찍지 못해서다. 그나마 비디오로는 찍었지만 사진으로 찍지 못한 것이 내내 아쉬운 모양이다. 암튼 이제 6살이 되어서 쑥쑥 잘 자라는 연우를 보면 마음이 흐뭇하다. Hafa家의.. 2008. 2. 3. 김연아 빙상장 건립 추진, 뜬 다음에는 꼭 이러더라 ㅜ.ㅜ 군포시에서 자그만치 1,600억이란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김연아 빙상장'을 짓는다고 한다. 김연아 선수는 군포에서 태어나 현재도 군포 수리고를 다니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수리고는 김 선수가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뒤 빙상부를 만들었고, 청소년빙상클럽도 육성하는 등 피겨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기사 원문 보기 군포시는 이 빙상경기장을 만들고 나서 쇼트트랙 월드컵 경기,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등 국제경기를 유치하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쇼, 볼쇼이 아이스쇼 등 외국 유수의 아이스쇼단을 초청해 이곳을 '빙상의 전당'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라고도 한다. 또한, 김연아 빙상경기장을 통해 군포시를 세계 피겨 중심 도시로 만들어 한국이 빙상 강국으로 도약하는 터전을 만들겠다고도 한다. 좋은 취지이.. 2008. 1. 31. 인수위, 영어 몰입교육 철회, 여론/블로거의 힘!!! 인수위가 드디어 여론의 힘에 꼬리를 내렸다. 일반과목도 영어로 수업하는 이른바 몰입교육에 대해 반대여론이 일자 인수위가 백지화 방침을 밝혔다. 블로그스피어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굉장히 많은 포스트와 트랙백이 올라와 반대여론의 열기를 짐작해 하였는데 이번에 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관련 포스트 및 트랙백 보기 결국은 준비되지 않은 설익은 정책을 내 놓은 것이 문제이다. 그런 면에서는 인수위가 현 정보를 비판할 것이 못된다고 본다. 하는 짓이 똑같기 때문이다. 언론을 이용하여 슬쩍 발표를 해 보고 여론이 좋으면 추진하고 그렇지 않으면 철회하고... 이거 무슨 애들 장난도 아니고 말이다. 개인적으로 한가지 궁금한 것도 있다. 흔히 회사에서 업무를 인수인계할 때는 현재 진행중인 업무에 대해서 설명듣고 현황을 파.. 2008. 1. 29. 만 하루도 예측못하는 경제신문, 매일경제 오늘(28일, 월요일) 아침 주식시장 소식과 분석을 살피기 위해 평소와 같이 매일경제 신문을 들쳐보았다. 지난주 큰 폭의 급락과 소폭 상승을 겪은터라 경제신문에서는 어떤 분석을 하는지 궁금했다. 다행히도 급격한 등락은 없을 것이란 다소 긍정적인 분석이 나왔다. 물론 약간의 변수가 있으나 당분간 급격한 하락이나 상승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급상승이 없다는 말에 약간 실망하였으나 그래도 내려꽂는 급락이 없다니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개장되고 거래가 시작되면서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코스피, 코스닥 할 것 없이 모두 파란색 화살표로 내리꽂고 있었다. 이럴수가 ㅡ.ㅡ; 매경에서는 분명히 급락은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 아차 싶었다.... 주식시장이 폐장되고 나서 오후 5시를 넘겨서 매경에.. 2008. 1. 28. 이런 기사가 혈연, 지연을 조장하는 기사 아닌지??? 우리나라는 학연, 지연, 혈연으로 움직이는 나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느 집단이건 어느 조직이건 꼭 등장하는 것이 어느 지역 출신이냐, 어느 학교 출신이냐 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발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는 조직이 3개 있다. 1. 해병전우회 2. 고대교우회 3. 호남향우회이다. 우리 스스로가 이런 것들이 문제 있다고 말하면서도 또한 필요하고 아쉬울 때 학연/지연/혈연 즉, 아는 사람을 찾게 되어 있는 것 같다. 많은 지도자(?)들이 이런 것들을 깨트리려고 노력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여전히 언론은 기사꺼리를 찾기 위해 학연/지연/혈연을 등장시킨다. 오늘도 혈연을 조장(?)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사가 떴다. 청주 韓씨 가문에서 국무총리를 3번 연속해서 배출했다는 기사이다.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면 "가문.. 2008. 1. 28. 이전 1 ···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1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