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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삼원가든 갈비탕 VS 우래옥 갈비탕 회사 근처에 삼원가든과 우래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삼원가든은 갈비로 유명하고 우래옥은 불고기로 유명하죠. 암튼 어제 우래옥에 가서 갈비탕을 먹었습니다. 먹고 나니 얼마전에 삼원가든에서 먹었던 갈비탕이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두 식당의 갈비탕을 간단하게 비교해 보았습니다. 1. 삼원가든 갈비탕 처음 갈비탕을 먹고나서 굉장히 맛있고 좋았습니다. 식당이야 원래 유명하고 넓은 곳이라 쾌적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죠. 갈비탕을 맛있게 먹고 나서 메뉴판을 문득 보았더니 허거걱~~~ 국물은 한우와 미국산 소고기 뼈를 섞어서 내고 갈비탕에 들어가는 고기는 미국산 고기였습니다. 그동안 미국산 고기를 안 먹으려고 노력했는데 한방에 허사가 되었네요. ㅜ.ㅜ 국물은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서 특별히 소금간을 하지 않아도 먹기 .. 2009. 5. 28.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맨유 VS 바로셀로나 간단 관전기 새벽에 일어나서 결승전 경기를 보았습니다. 박지성이 선발 출전할 것인가? 아니면 후반전에 교체라도 나올 것인가? 궁금했고 호날두의 환상적인 프리킥이 결승전에서도 볼 수 있을까 해서 눈을 비비고 일어났습니다. 경기를 시작하고 초반 3분은 맨유의 페이스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바로셀로나의 에투가 골을 넣은 이후로는 완전히 바로셀로나의 페이스로 전환되었습니다. 뭐랄까요? 국가대표와 대학팀의 경기 정도.. 맨유의 패스는 번번히 끊기고 바로셀로나는 완전히 맨유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어쩜 그리 패스도 잘하고 공 점유률 높게 공을 가지고 노는지 감탄했습니다. 바로셀로나의 메시라는 선수 정말 잘하더군요. 오늘은 호날두보다 훨씬 잘하는 것 같았습니다. 맨유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몸이 무겁고 뛰는 것도 정상적으로 보이.. 2009. 5. 28.
봉하마을 조문시 하지 않았으면 하는 행동들... 어제밤에 봉하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수), 내일, 그리고 금요일 새벽까지도 많은 조문객들이 봉하마을을 찾을 것 입니다. 이런 글을 적고 싶진 않지만 욕을 좀 먹더라도 하고 싶은 말이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첫째, 현재 봉하마을은 관광지가 아닙니다. 그러나 관광지 수준이상으로 카메라 플래시가 터집니다. 자기 아이에게 촛불을 들고 기념사진을 한두장 찍게 하는 것은 뭐 적당히 넘어갈 순 있겠습니다. 그러나, 분향소 앞에서.... 조문을 바로 앞두고.. 카메라, 폰카를 일제히 꺼내어 셔터음을 울려가며 사진을 찍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에게는 기념이 될지 몰라도 우리가 이 곳을 기념으로 온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저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변명같지만 저는 봉하마을을 분위기를 블로그에 올려야 하기에.. 2009. 5. 27.
밤새 달려 봉하마을을 다녀왔습니다. 6시 캍퇴근하고 서둘러 봉하마을로 향했습니다. 서울에서 봉하까지 약 350여Km.. 4시간 30분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분당의 야탑분향소에서 조문을 했지만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영결식이 열리기 전에 대통령 옆에서 조문을 하고 싶었습니다. 오늘이 아니면 다시는 기회가 없을 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달려갔습니다. 쉬지않고 달려서 진영읍 주변에 도착한 시간이 밤 10시 30분. 공설운동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할까 생각했지만 늦은 시간까지 셔틀이 운행할 지 몰라서 일단 가까운 곳까지 갔습니다. 봉하마을 주변에 갈수록 걷는 사람도 많고 차량도 많아집니다. 전경들이 주차할만한 공간을 이곳저곳 안내하기 때문에 막혀도 조금씩만 기다리면 주차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저희 일행도 골목을 찾아 빈자.. 2009. 5. 27.
盧 대통령 조문 관람객??? 이게 KBS의 시각이다. 어제(25일) KBS 2TV '뉴스타임'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을 관람객으로 보도했습니다. KBS의 박모기자가 말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사흘째를 맞았지만, 추모의 열기는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평일이지만, 전국에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퇴근 시간이 지난 뒤 많은 직장인들이 봉하마을을 찾으면서 추모 행렬이 더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아무리 경황이 없어도 그렇지 공영방송의 기자라는 사람이 조문객과 관람객도 구분못하는 것이 말이 되나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평소에 KBS 기자들이 그런 표현을 쓰지 않았으면 그런 말이 나올 수 없습니다. 자기들끼리 "야~~ 관람객 많이 오네.." 이런 .. 2009. 5. 26.
분당 야탑역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밤 10시 30분쯤에 아내와 분당선 야탑역에 마련된 노무현 대통령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집을 나설 때 평상복으로 대충 입고 나서려는데 아내가 말리더군요. 노대통령 조문가는데 그렇게 입고 가면 되냐고요..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검은 양복, 흰 와이셔츠, 검은 넥타이로 제대로 입고 갔습니다. 야탑역에 도착하니 조문객의 길이 대략 20여미터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조문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분당이라서 그런가?? 라는 짧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순서가 다가올수록, 노대통령의 영정사진이 눈에 들어올수록 자꾸 눈물이 났습니다. 아내는 많이 울었고 저는 속으로 울었습니다. 노사모 회원분들이 많이 고생하시고 계셨습니다. 참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그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저같은 시민들이 편하게 대통령님.. 2009. 5. 26.
▶◀ 내가 썼던 노대통령 포스트 뭐라고 어떻게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정부와 검찰이 작당하고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다가 이 슬프고도 억울한 이야기를 풀어야 합니까? 인터넷도 자유롭지 않고 집회는 아예 못하게 하고... 우리는 어디에 말을 하고 글을 써야 합니까? 블로그를 뒤지다가 제가 노짱의 모습을 보고 썼던 포스트를 다시 보았습니다. 술 한잔 드신 모습, 담배한대 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젠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니다. 이제 우리같은 서민은 누구를 보고 가야할 지 ... 이 분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정화(淨化)하였습니다. - 노무현 前 대통령 귀향기 아~ 노무현, 당신이 그립습니다. MB와 盧의 비교 간단히 블로그에 달 수 있는 謹弔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같이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2009. 5. 25.
대치동 삼원가든 갈비탕 대치동에 있는 삼원가든에서 점심으로 갈비탕을 먹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좀 되는군요. 얻어먹은 거라서 부담은 없었지만요 ㅎㅎㅎ 맛있게 먹고 나서 다시 한번 보니 갈비탕은 미국산 쇠고기 군요. ㅜ.ㅜ 그동안 미국산 쇠고기를 피해왔는데 (모르고 먹은 것 있을 수 있겠죠) 메뉴판에 떡하니 적어 놓을 것 깜박하고 먹긴 이번이 처음이네요. 여기도 전에는 미국산을 안썼던 것 같은데... ㅜ.ㅜ 맛있게 먹고 났는데 기분이 좀 찜찜한 것은 어찌 해결할까요? 2009. 5. 22.
인터넷에서 식용으로 판매되는 숯은 먹을 수 없습니다. 음.. 저도 TV에서 밥을 할 때 숯을 넣어서 밥을 하면 밥이 찰지고 밥맛이 좋아진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또, 숯을 직접 갈아서 밥과 함께 먹는 사람도 TV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숯을 먹어도 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시중에 유통되는 숯은 식용으로 승인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숯이나 활성탄을 식용으로 승인되었다고 판매하거나 설사, 소화불량 등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 광고·판매한 11개 인터넷 사이트를 적발해 고발조치하였다고 밝혔다. ○ 숯을 식품으로 섭취하거나 조리과정에서 함께 사용할 때의 안전성이 전혀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의약품으로 허가되었거나 여과보조제 등의 공정상 필요한 제한된 용도이외에는 사용하여서는 아니 되며, - 숯은 식용의 목적으로 승인되지 않았으.. 2009.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