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65 하늘아래 억새풀 천국 추석연휴 마지막날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이 서울이라는 것이 믿기 힘들 정도로 억새풀이 많았습니다. 과거 난지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을 이렇게 좋은 공원으로 바꿔 놓았다는 사실이 더욱 놀랐구요. 하늘공원이라는 말처럼 입구에서 약 300 여개의 계단을 오르면 억새풀밭이 펼쳐집니다. 하늘계단을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 하늘계단 중간에서 본 상암 월드컵 경기장 하늘계단 끝에서 바라본 주변 경관입니다. 아래는 하늘공원에서 찍은 억새풀과 하늘, 그리고 풍력발전기의 모습입니다. 간만에 점프샷도 한번 했습니다. 어제는 가을답게 하늘도 파랗고 날씨도 좋았습니다. 가끔씩 데이트 코스로, 운동코스로 이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2009. 10. 5. 우리나라에서 이런 곳 가보셨나요? 네이버트랜드연감 2008년 이란 책을 가끔씩 보고 있습니다. 2008년 한해동안 네이버에 입력된 각종 검색어들을 분야별로 정리하고 순위를 매겨놓은 책입니다. 관련 포스트 : 2008년 전체 네이버 검색 순위 1위 ~ 30위 자세한 책 정보는 여기를 눌러보세요. 책장을 넘기다 검색어 순위 중 여행분야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네이버를 이용하는 많은 네티즌들은 주로 어떤 검색어로 여행관련 정보를 얻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 중에서 내가 가본 곳은 어디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 섬 남이섬이 전체 10,000위에서 407위로 높은 순위를 나타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이라는 것이겠지요. 제주도보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것이 높은 관심을 받게되는 배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제도가 눈에 띕니다. 이.. 2009. 9. 17. 거제도 1박2일 여름휴가로 거제도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대세는 1박2일~~~ 아이들이 연이틀 바닷가에서 놀아서 그런데로 만족할만한 휴가였습니다. 거제도로 가기 바로 전에 있는 공룡나라 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놀았습니다. 통영맛집이라고 꽤나 유명한 식당에서 멍게비빔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통영항에서 거북선도 보고 사진도 찍고 좀 놀았습니다. ^^ 하루를 지냈던 펜션 앞마당에서... 둘째날 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 ... 점심으로 먹었던 해물찌개 바람의 언덕을 채 못가서 있는 전망대에서... 2009. 8. 26. 여름휴가 - "통영맛집" 다녀왔습니다. 1박2일 일정으로 거제도로 향했습니다. 휴가의 절정기를 지나서 그런지 고속도로로 여유가 있었습니다. 쉬엄쉬업 휴게소를 들러가면서 거제도를 향하다 보니 어느새 통영까지 왔습니다. ^^; 시간은 대략 12시가 조금 넘었고 점심때가 되었습니다. 여행을 왔으니 현지에서 맛있는 음식을 한번쯤 먹어봐야죠. 아내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통영시내에 있는 "통영맛집"이라는 곳이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얼렁 네비에 입력을 해 보았습니다. 바로 나오더군요. 요즘 네비 참으로 좋아졌습니다. ㅎㅎㅎ 네비를 따라서 열심히 가보니 시장도 나오고 항구도 나오고 아무튼 찾기가 쉽진 않았습니다. 겨우겨우 찾아서 들어가보니 제법 큰 식당인줄 알았는데 좀 작고 비좁았습니다. (통영맛집 정문에서 바라 본 항구쪽) 자리를 잡고 유명하다는 멍게비빔.. 2009. 8. 21. 이런 교회라면 나도 다닐 것 같다. 오늘 블로그를 읽다보니 분홍별에 사는 장미님께서 쓰신 "내가 교회를 다니지 않은 이유" 라는 포스트가 제법 이슈가 되었는데요. 이 포스트를 읽다가 문득 지난 주말에 다녀온 전라북도 전주의 작은 교회가 생각나서 포스트를 올려봅니다. 제가 간 곳은 전주 외곽에 있는 농촌의 작은 교회입니다. 이 교회의 목사님 사모님과 제 아내가 친구라서 오랜만에 만난다고 하길래 잠시 따라 갔습니다. ^^; 이 교회는 목사님 부부가 맡아서 운영(?)을 하시는데 모든 것을 목사님 손수 만들고 짓고 하셔서 소박하기 그지 없습니다. 제가 찾아간 날도 여름성경학교 행사를 하는 날이라 동네 어린이들이 많이 와서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많이라고 해봐야 고작 8명 정도지만요. 손수 밥을 하고 떡을 만들어서 동네 어르신께 대접하고 근처 학.. 2009. 8. 6. 전주의 한 냇가에서... 처갓집에 가볍게 놀러갔다가 전주 외곽의 한 냇가에 들렸다. 물이 아주 맑진 않았지만 그래도 놀만했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그럭저럭 한두시간 즐기기에 부족함은 없었다. 전주는 시내에서 30분 정도만 가면 이렇게 자연을 접할 수 있어서 괜찮은 지역인 것 같다. 나중에 한번 살아봐 ^^; 2009. 8. 3. 경상도 칼국수와 전라도 칼국수 이번 연휴에 경상도 경주와 전라도 전주를 여행했습니다. 경주에서도 칼국수를 먹었고 전주에서도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일부러 그런것은 아닌데 두군데서 먹고나니 비교가 좀 되네요. 위에 것은 경주에서 먹었던 칼국수입니다. 대릉원(천마총) 주변의 작은 식당에서 시킨 것입니다. 아래 것은 전주에서 먹은 칼국수입니다. 베테랑 칼국수라는 식당인데 전주에서는 꽤 유명한 식당이라고 합니다. 맛은 전주에서 시킨 칼국수가 훨씬 좋았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2009. 5. 6. 전주 송천동 메가월드는 언제 살아나려나? 전주 송천동에는 메가월드라는 곳이 하나 있습니다. 몇년전에 생겼는데 CGV 영화관, 각종 의류 상설매장, 패스트푸드점 등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생긴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주말이나 휴일마다 영화관에 사람도 제법 많았고 각 매장도 어느정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분위기 영 나오질 않습니다. 달라진 것은 영화관이 CGV에서 프리머스로 바뀌었고 메가월드 주위에 의류 상설매장이 더 늘어난 것 밖에 없는데 사람들이 확 줄었습니다. 정말로 썰렁하더군요. 옷을 하나 살까 하고 매장에 들어갔습니다. 몇개를 살펴보고 나오는데 종업원 인상이 영 안좋더군요. 다시 매장을 찾지 않게끔 만드는데 아~~ 이것도 한 원인이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손님을 귀찮게 생각하는 매장이 많을수록 메가월드는 점점 .. 2009. 4. 19. 주말여행 - 안성 풍산개마을, 세번째 제기만들기와 개썰매타기 1.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이어지는 체험은 제기 만들기. 준비물로는 색깔이 고운 한지 2장과 가운데 추를 하나씩 나누어 준다. 한지 2장을 겹쳐서 올려 놓은 후에 한지 가운데 추를 놓고 잘 접는다. 추 가운데를 가위로 구멍을 내서 한지를 통화시킨 후에.... 한지를 잘 찢으면 멋진 제기가 된다. 제기를 다 만든 모습... 이쁘다...ㅎㅎ 지우도 한 컷. 2. 이제 이번 체험의 하이라이트 개썰매를 타러 갈 시간이다. 농촌체험관에서 개썰매장까지 대략 걸어서 10분정도... 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 우리는 차로 이동했다. 다른 분들께는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이.. ^^; 야트막한 언덕을 올라서니 탁 트인 운동장이 나타났다. 트랙이 있는데 여기서 썰매를 태워줄 모양이다. 옆에는 풍산개들이 여러마.. 2009. 3. 16.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