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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雜談

크록스 빵, 클로거는 왜 성공했을까?

by 분당아재 2025. 8. 10.

오늘 산책하러 나갔다가 백화점 Food 코너를 들렸더니 요즘 유행하는 크록스 모양의 빵, 클로기를 팔더군요.

저는 클로기가 뭔지 잘 몰랐는데, 요즘 SNS를 통해서 난리난 빵이라고 합니다. 

귀여운 나막신(클로그) 모양으로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라네요. 

 

크록스 모양의 빵 클로기

 

클로기(Clogy)란?

  • 콘셉트 및 유래: “Clog”은 나막신을 뜻하는 단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신발을 닮은 비주얼로 ‘찍고 싶은 빵’으로 유명해졌어요.
  • 원조 스토리: 일본 도쿄 신주쿠의 ‘LATTENCOS’에서 시작된 오리지널 디저트로, 이후 한국을 비롯해 여러 국가에서 인기 디저트로 자리 잡고 있어요.
  • 식감: 외피는 바삭하고 내부는 쫀득한 반전 식감이 특징이며, 한 번 먹으면 계속 떠오르는 중독적인 맛이에요.
  • SNS 바이럴 파워: 크록스(Crocs) JAPAN을 비롯해 US/EUROP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소개되며 화제성을 더했습니다.

구입하고 집에서 먹어보니 맛은 있습니다. 단팥이 들어간 것, 치즈가 들어간 것처럼 속에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네요. 

모양이 귀여우니 인스타그램을 열심히 하는 MZ세대에게 딱 먹히는 그런 간식거리 일 것 같습니다. 

 

빵을 구입하면 마치 운동화를 구입한 것과 같이 상자에 담아 주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맛은 우리나라 전통 붕어빵, 잉어빵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여기에 크록스 디자인의 가치를 부여하니 엄청난 히트작이 된 것 같습니다.

가격도 상당합니다. 클로거 하나에 4천원에서 5천원 정도 합니다. 일반 붕어빵의 3배가 넘은 가격이죠.

이렇게 비싼 간식임에도 잘 팔리는 것을 보면

같은 물건에 어떤 가치를 부여했는지가 정말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가치를 올려야겠습니다.

사람도, 서비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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